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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상륙한 ‘최후의 착신’공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온 안조 고등학교 2학년 C반의 에미리는 한국인 친구 진우를 만날 기쁨에 설레지만, 단짝 친구였던 아스카가 함께 못 온 것이 마음에 걸린다. 한편, 부산에 도착한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흥분과 기대감에 들떠 떠들썩한데 그 순간, 누군가의 핸드폰이 불길하게 울린다. 어딘지 귀에 익은 멜로디..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
“전송하면 죽지 않아!!”
발신자와 수신자가 같은, 미래의 시각으로 전송된 메시지에는 자신이 죽은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다. 누군가의 장난 전화일 것이라고 가볍게 넘긴 학생들은 메시지가 전달된 그 시각에 정확히 죽음을 맞은 친구를 보고, 순식간에 불안감에 휩싸인다. 게다가 죽음의 멜로디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무작위로 울리게 되는데...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다른 친구에게 전송하면 된다는 것.
“당신은 누구에게 죽음을 전송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