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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 그 찬란한 러브 스토리!
◆리틀 ‘정윤희’의 틀을 벗고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수애!
◆주현, 연기인생 35년 만에 처음으로 삭발 투혼!
◆눈물샘을 자극하는 <완전한 사랑> 박지빈의 감동 연기!
◆함께 있으면… 마음의 눈이 젖어옵니다.
◆<집으로…>, <파이란>의 튜브픽쳐스가 선사하는 특별한 사랑이야기!
최근 그 어느 때 보다 가족애를 테마로 한 영화와 CF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험한 범죄와 불경기로 힘들고 각박한 요즘 세상에서 이런 따뜻한 가족의 모습은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 이 시대 유일하게 조건을 따지지 않는 사랑과 위안이 있다면 그건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영화 <가족>은 그래서 더욱 가치있다.
<파이란>,<집으로…>에 이은 눈물과 감동의 휴먼드라마
2002년 최대의 이슈를 낳으며 한국 영화의 트랜드가 되었던 <집으로…>에 이어 <가족>이 들려주는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는 <파이란>과 <집으로…>를 만든 튜브픽쳐스의 제작 및 마케팅 노하우로 2004년 가을,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시대의 진정한 위안, 가족을 이야기하다
“잘 지냈어요? 나 이제 손 뗄 거예요”
나에겐 식구가 둘 있다. 아빠, 그리고 10살 박이 남동생 정환이…엄마는 정환이가 네 살 때 돌아가셨다.난 처음부터 아빠의 딸이길, 이 집에 태어나길 원치 않았다. 교도소에서 지내는 동안, 자유로움은 없었지만 집에서 해방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날 기다리고 있을 정환이를 생각하면 맘이 설레인다. 집에 가긴 가야 하는데, 가장 맘에 걸리는 건 바로 아.버.지.다.
“왜 왔어? 언제 나갈 거야?”
3년 만에 정은이가 돌아왔다. 인사는커녕, 차마 웃어주지도 못했다. 내가 고작 한 말이라곤 ‘왜 왔냐’는 것뿐이었다. 그래도 집에 안 올까 봐 걱정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안심이 된다. 그런데 며칠 뒤 창원이란 녀석이 찾아와 정은이가 빌려 간 돈을 갚으라며 내게 협박을 했다. 새 출발한다는 정은이의 말을 믿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