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흥행 1위!2002년 본격 양아치 무비 출범! 어느 햇빛 좋은 날. 청량리에서 나고 자란 기태와 철수는 고물차 본네트 위에서 하드를 먹고 있었다. 지나가는 누나들의 몸매도 착하고, 평소 해병대 나왔음을 누누히 강조하던 악어형님은 예비군 가버리고..., 기분 좋은 날, 하마형님이 악어형님을 찾았다. 악어형님은 이미 예비군 가고 없는데... 일할 사람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졸지에 마약거래라는 일에 따라나선다. 그러나 일은 엄청 꼬인다. 억울하다. 마약가루는 커녕 밀가루도 본 적 없는데, 민철 형님이 잃어버린 마약 대신 2천만원을 우리보고 토해놓으란다. 2천만원이 동네 애 이름도 아니고..., 애타게 구하러 다니는데…, 갑자기 마약 한 봉지가 떠억하니 굴러 들어온다. 모든 상황은 우리, 기태와 철수가 훔쳐간 걸로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