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 제시(샤론 스톤)와 결혼 관계로 미국행을 준비하던 알란 쿼터메인(리차드 챔벌레인)은 결혼을 미루고 제시와 함께 잃어버린 황금 도시를 찾아 나선다. 탐험대에는 아프리카 투사인 움슬로프가스(제임스 얼 존스)와 스와바(로버트 도너)가 함께 한다. 카누로 티나강을 내려가던 첫날부터 사나운 마사이족과 혼전을 벌인 후 가까스로 격류를 빠져나왔으나, 커다란 괴물과 부닥뜨려 궁지에 몰리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전설이 아닌 실존하는 황금의 도시에 도착하여 죽은 줄 알았던 동생 롭슨과 재회한다. 그러나 이 유토피아에는 두 여왕 사이의 알력 때문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