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몽마르트의 작고 초라한 아파트 한 방을 화가인 루미에르와 조각가 브로스벨은 자신들의 공동 아트리에로 쓰고 있다. 루미에르한테는 약혼녀가 있다. 베아토리스라고 하는 오페라 단의 댄서로 루미엘의 바로 맞은편 방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루미엘이 상당히 바람둥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오래 된 코트를 갖다주려고 갔는데 그는 아름다운 관료부인과 관계를 하고 있어서 화가 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