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제60회 베니스영화제 대상 및 5개부문 수상작!!!
*제61회 골든글러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미국 개봉당시 좌석 점유율 톱 10 안에드는 기록수립..
-「인식의 장벽 앞에 선 형제의 모험」
비탈리 카네프스키(<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의 잔혹한 세계묘사와 타르코프스키의 사색적 이미지를 합쳐놓은 듯한 영화는 거대한 인식의 장벽 앞에 선 형제의 모험을 다룬다
-「부자관계에 관한 이야기, <리턴>」「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리턴>」
오랫동안 아버지와 헤어져 자란, 안드레이와 이반은 어리지만 우애가 깊은 형제다. 어느 날 동네 아이들과 싸우고 집에 돌아온 두 소년들은 12년동안이나 집을 떠나있었던 아버지가 집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어머니의 허락을 받고 ‘안드레이’와 ‘이반’은 오래된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아버지와 친해지기 위해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두 아들과 아버지가 친해지는 것이지만 오랫동안 헤어져 있었던 탓에 두 형제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를 불편해한다. 여행을 하는 동안 ‘안드레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에게 강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지만, 이반은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자신들을 무시하고 꾸짖기만 하는 아버지를 미워하며 반항심을 품게 된다. 그로 인해 안드레이와 이반 형제의 사이도 멀어지게 되면서 세 사람은 이렇게 어색한 관계를 유지한 채 여행의 목적지인 ‘섬’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 12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계속 누구와 끊임없이 전화 통화를 하는지, 그 땅속에 묻혀있던 낡고 딱딱한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그리고...그리고... 왜 이제서야 돌아와 평온했던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아버지의 미스터리한 행동과 강압에 이끌리며 의지를 시험 당하게 되는 두 형제. 그들의 이루지 못한 가슴 아픈 화해와 재회에 대한 이 이야기는 누구도 상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