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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아카데미 7개부문수상에 빛나는 명작...
-1986년 제5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색, 촬영, 미술, 작곡, 녹음상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 남우조연, 오리지널 작곡상을 각각 수상한 작품. 메릴 스트립은 바로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는 그들 자신이 카렌과 데니스처럼 보일 정도로 절묘한 연기를 선보인다!
- 경비행기를 타고 파란 창공을 날아가며 서로의 손을 맞잡는 장면과 아프리카 초원 한 가운데서 데니스가 카렌의 머리를 감겨주던 장면은 국내 샴푸 CF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광활한 초원이 아름답게 펼쳐진 아프리카, 그 위를 자유로이 날으는 경비행기, 그리고 모차르트의 낭만적인 선율. 상상만으로도 낙원의 정경이 떠오르는 이 영화는 시드니 폴락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이다. 아프리카 대륙과 사람들, 그리고 바람처럼 자유로운 남자 데니스를 사랑했던 카렌 블랙센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그들의 운명적 사랑과 모험을 아름다운 광할한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낭만적으로 담아낸다.
덴마크의 부유한 부인 카렌(메릴 스트립)은 충동적으로 애인의 남동생과 결혼하고 아프리카로 오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커피 농장에 관한 말다툼으로 발끈해 집을 나가버린다. 어느 날 사자의 공격을 받게 된 카렌 앞에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가 나타나고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도 막을 올리게 된다. 초원에서 보낸 두 사람만의 꿈같은 순간과 자유... 데니스에게 정신없이 빠져들던 카렌은 남편과의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청산하지만 타고난 자유인인 데니스를 묶어 둘 수는 없었다. 커피 농장마저도 도산하고 파산한 카렌에게 데니스의 비행기 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이 모든 슬픔과 고난을 극복한 카렌은 아프리카에 대한 추억과 데니스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채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