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태양을 닮은 독고탁! 외로뭉을 벗은 그만의 강속구가 간다! 한국 야구팀이 미국에 대패하자, 야구협회 김이사는 새 지도자로 독고령을 지목하고 찾아 나선다. 그러나, 산속에서 아들 탁이를 혹독히 훈련하며 힘들게 살고 있던 독고령이 숨지자, 김이사는 혼자 남겨진 탁이만 데리고 서울로 올라온다, 우연한 기회에 독고탁이 야구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음을 발견한 김이사 그 날부터 김이사는 독고탁이 우수 고교 야구부원으로 맹활약을 펼치도록 돕는다. 그러던 어느 날, TV에서 탁이를 본 외삼촌이 탁이의 엄마 소식을 알리며 찾아 온다. 탁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 그러나, 엄마는 약혼자와 함께 나타나고, 탁이는 너무나도 실망하여 방황하고 헤매다가 팔에 부상을 입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