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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데츠카 오사무의 대표작인 <블랙잭(ブラック ジャック)>이 데츠카의 장남 데츠카 마코토에 의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2004년 10월에는 니혼 TV가 TV시리즈 <블랙잭(ブラック ジャック)>을 제작, 방영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무면허 천재 외과의사의 활약을 그린 <블랙잭>은 1973년에 [주간 소년 챔피언(週刊少年チャンピオン)]에 연재를 시작했다. 실제로 의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던 데츠카 작가가 이상적인 의사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철완 아톰(鐵腕アトム)> <정글대제(ジャングル大帝)> <불새(火の鳥)> 등과 함께 데츠카의 대표작품으로 많은 팬들을 갖고 있다. 1996년에 데자키 오사무 감독에 의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블랙 잭은 조수 피노코와 함께 무면허 의사로서 무료한 생활을 보낸다. 올림픽 대회에서 유난히 두각을 나타내는, 일명 초인류라 불리는 선수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어느 날 전화를 통해 수술 제의를 받게 되는 블랙 잭. 연구소를 찾아간 블랙 잭은 올림픽 대회에서 수상한 유명한 선수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보이는 이상 증세를 검토하던 중, 하나 둘 선수들은 사망에 이르고 블랙 잭은 이 연구가 처음에 수술을 제안했던 의뢰자가 속한 제약 회사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걸 알고 그 뒷거래를 면밀히 조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제약 회사에서 발명한 정체 불명의 신약에 의문을 품고 죽음의 원인을 찾으려 하는 블랙 잭은 의뢰자의 계획에 의해 자신도 초인류와 마찬가지로 발병하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