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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이노센스(공각기동대 2-한글자막)(Inno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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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Sky Cinem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2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공각기동대> 이후 9년...세계는 또 다른 걸작을 기다려 왔다!!!



▶ STAFF
원작 - 시로 마사무네 ([공각기동대] 고단샤 출간) 각본 - 오시이 마모루
음악 - 가와이 겐지
주제가 - 이토 키미코 [Follow Me](Video Arts Music)
프로듀서 - 이시카와 미츠히사, 스즈키 토시오감독 - 오시이 마모루
연출 - 니시쿠보토 시히코, 쿠스노키 미나오코캐릭터디자인 - 오키우라 히로유키
메카닉디자인 - 타케우치 아츠시 로덕션 디자인 - 타네다 요우헤이
레이아웃 - 와타베 타카시 작화 감독 - 키세 카즈치카, 니시 오케츠야
미술 감독 - 히라타 쥬우이치 디지털이펙트 슈퍼바이저 - 하야시 히로시
비쥬얼이펙트 - 에즈라히사시 라인 프로듀서 - 미츠모토 류우지, 니시자와 마사토모
녹음 감독 - 와카바야시 가츠히로
제 작 - 프로덕션 I.G 제작협력 -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년도 2004년 제 작 국 일본
관람등급 12세 이상
국내개봉 일 2004년 10월 8일

‘인간’의 기준은 과연 무엇인가?

불황, 구조 조정, 살인, 마음의 황폐함 등… 인간에게 세계는 ‘불안’하고, 현재는 ‘가혹’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능하면 복잡한 인간관계를 버리고, 집에서 온천 욕이나 하며 편안하게 지내고 싶지만, 현대인들은 피곤에 지쳐 뻣뻣해진 신체를 채찍질하며 매일 생계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

갑자기 의문점이 생겼다.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자 지금 만연되어 있는 불안적 요인들을 영화로 그리고 싶어졌다. 이러한 것을 어떻게 영화에 담아 낼 것인가를 궁리하다가 내 오랜 테마 중의 하나인 ‘인형’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노센스>에서는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 인물들 모두는 인간의 형상을 한 인형들뿐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로봇”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버트도 인형이다. 모든 신체를 기계화한 사이보그. 인간이라는 증거는 조금 남아있는 뇌와 한 여성에 대한 기억 뿐이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또한 인간은 왜 항상 자신과 유사한 모습의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것일까? 공업용 로봇이라면 좀 더 합리적으로, 반드시 인간의 형상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어째서 인간은 인간의 모습, 인간의 감성을 지닌 로봇을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이 영화는 인간중심주의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동물 혹은 로봇이라 할지언정 그들도 가치가 있다라고 하는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려 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인간은 결코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무대인 2032년 미래에는 로봇과 전자 존재도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될 것이다. 어쩌면 이미 그런 시대인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이 아니다. 인간 그것은 한계에 왔다. 불안한 현재를 살면서 인간보다는 인간을 둘러싼 세계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

1995년 일본 애니메이션에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한 애니메이션 는 이후, 전세계로 파장의 강도를 높혀가며 유명세를 떨쳤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공각기동대>의 오프닝에서 주인공 쿠사나기가 시니컬한 웃음을 지으며 열광학 위장술로 천천히 사라지던 장면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자신들의 영화, 애니메니션 등에 차용하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철학세계에 경배를 올렸다.
그후, 9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신작은 전 세계인들의 영화의 전당인 “칸느 영화제”를 통해 한층 더 심오해진 철학세계를 펼쳐보인다.
2029년의 세계를 그렸던 <공각기동대>는 몸을 기계화, 전뇌화(電腦化)한 주인공들이 네트를 조작하는 정보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사이버 펑크 액션과 주인공 ‘쿠사나기’가 육체를 버리고 정신(고스트)만 존재하는 컴퓨터 네트워크의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충격적 결말은 전세계에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공각기동대>의 영화 속 시간에서 3년이 지난, 2032년을 배경으로 한 <이노센스>는 ‘쿠사나기’의 동료였던 ‘바트’를 주인공으로 한다. 단지, 영화속 물리적인 시간은 3년 후 이지만,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이노센스>를 통해 기존의 SF 장르 뿐 아니라 자신이 <공각기동대>에서 이뤄냈던 모든 공식과 사고의 깊이 등을 훌쩍 뛰어넘어, 자신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관객은 자신에게 남은 실낱 같은 인간성에 희망을 거는 고독한 사이보그 형사 바트의 안내를 따라 미로와 같은 영화 속을 여행하며, 유일한 인간 캐릭터라 할 수 있는 토그사의 입을 통해 다양한 인형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밀턴과 데카르트, 공자, 성경 등을 인용한, 더욱 심오해진 철학 사상과 ‘천로역정’과도 같은 여정을 통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간 중심주의나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이 얼마나 오만과 이기적인가를,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화두와 함께 관객에게 던짐으로, 우리들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다시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오시이 마모루 패밀리의 야심작!!!

전 세계 관객들을 충격속에 빠트렸던 <공각기동대>의 성공이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인랑>의 오키우라 리오유키 감독,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기타쿠보 히로유키 감독 등 후진 양성에 힘쓰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는 사이에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공각기동대>를 능가하는 획기적인 작품을 구상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공각기동대>의 화두였던 “과연 인간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연장선이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작품을 목표로 1999년 새로운 작품에 돌입하게 된다.
기존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실사 영화 같은 시간의 흐름, 현실과 가상 현실을 넘나드는 교묘한 편집, 치밀하고도 현란한 비주얼, 영화 곳곳에 포진한 위트어린 유머 등에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오시이 감독의 고민과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완벽에 가까운 비주얼과 사운드의 조화는 작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 특히 <스왈로우테일 Swallowtail>, <킬 빌 vol.1 Kill Bill vol.1> 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타네다 요헤이가 창조해낸 미래 도시의 디스토피아적인 비주얼은 <공각기동대>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스카이워커 사운드에서 맡은 사운드 디자인은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음향으로 가와이 겐지의 몽환적인 음악과 주제곡 “Follow Me”와 함께 영화의 품격을 한단계 높게 완성했다. 이 외에 <쉘 위 댄스> <워터 보이즈> <으랏차차 스모부>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코미디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가 KIM역으로 목소리 출연 흥미를 더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탭과 더불어 기획 2년, 제작 3년이란 총 5년 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이노센스>는 보면 볼수록 매번 새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애니메이션의 바이블로 기억될 것이다.

[프로덕션 I.G], [스튜디오 지브리]와 제작 협력
[프로덕션 I.G], [스튜디오 지브리]과의 제작협력. 이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프로덕션 IG]의 이시가와 프로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된 [스튜지오 지브리]의 제작 협력은, 영화 제작 및 진행은 [프로덕션 IG]에서 영화 홍보 및 마케팅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담당한다는 것.
이로써 일본 최고의 마케팅 귀재 스즈키 토시오 PD가 <이노센스>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스즈키 토시오 PD는 <천사의 알>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작업을 한 후 18년 만의 재회이다. <이노센스>라는 타이틀과 주제곡 “Follow Me”는 스즈키 토시오 PD의 안으로 오시이 감독과 [프로덕션 IG]에 의해 받아들여져, 영화에 도입되었다.

2D와 3D의 절묘한 조화

세계 애니메이션계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노센스>를 보면 인간이 만들어 내는 감동과 섬세함에 대해 경의를 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기이한 축제 장면은 3D로 작업한 것처럼 보이지만 90%이상이 아날로그 기법으로 만들어진 장면이다. 또한 인형을 연결한 실이 끊어져 인형 속에 있던 혼이 나가는 장면도 애니메이터들이 각각의 요소들을 끔찍할 만큼 세밀하게 계산해서 일일이 손으로 그려낸 장면이다. 특히 가게의 총격씬은 6개월 이상 걸려서 완성되었다 한다.
<이노센스>는 점차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편되고 있는 애니메이션계에 2D와 3D의 절묘한 조화와 사람의 작업이 얼마나 섬세하고 감동을 주는가를 알려준다.


공각기동대 그 후 3년…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2032년. 전뇌(電腦), AI, 로봇 기술 등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인공지능으로 사고(思考)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자신의 육체를 스스로 기계화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인간과 사이보그(육체를 기계화한 인간), 인간형 로봇이 공존하는 최첨단 정보화 사회.

한 여인에 대한 기억만을 간직한 사이보그!
테러를 막는 정부 직속기관 공안 9과의 형사 “버트”는 대부분의 신체를 기계화 한 ‘사이보그’. 그가 인간이라는 증거는 뇌의 일부분과 3년 전 자신의 파트너였으나 실종된 “쿠사나기”라는 한 여성에 대한 기억 뿐이다. 최근 버트는 공안 9과 형사 중 유일하게 가족이 있으며 인간이라 할 수 있는 “토그사”와 함께 파트너를 이뤄 각종 사이버 테러와 통제를 벗어난 로봇에 대한 사건을 수사한다.

어느날, 섹스 전용으로 프로그래밍 된 가이노이드(소녀형 로봇) “하다리”가 갑자기 이상을 일으키며, 인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버트와 토그사는 이 로봇을 만들어낸 제조업체 “로커스 솔루스社”의 내력을 조사하던 중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로봇을 인간의 모습과 감정을 지닌 존재로 만들려고 하는가’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안드로이드, 로봇에 더 가까워 진 여성, 축제 기간에 인형(로봇)을 불태우는 인간들, 스스로 육체를 버리고 네트에 융합해 인간을 초월했다고 자만하는 남자… 이들을 통해 버트는 살인 사건의 진실에 점점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