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아카데미 수상자인 스펜서 트레이시(이 영화로 1955년 아카데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름)가 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역을 연기한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블랙록이라는 작은 마을에 한 팔을 잃은 노인이 나타난다. 이 노인은 마을에 온 이유에 대해 입을 다물고, 마을 사람들의 폭력과 위협에 냉정히 대처한다. 영화는 이 노인의 미션과 마을의 어두운 비밀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가장 즐겨보는 영화로 손 꼽히기도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