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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사이버펑크 SF 액션물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통제되고, 인간의 뇌에도 컴퓨터 칩이 이식된다는 등의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이 담긴 SF 액션물. '뉴로맨서'로 유명한 사이버펑크 문학의 거장 윌리엄 깁슨의 소설이 원작이며 윌리엄 깁슨 본인이 각본을 썼다.
-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상과 복잡한 기술 설정이 자칫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화려한 그래픽을 동원해 묘사된 해킹 장면, 사지가 절단되는 등의 잔혹한 폭력묘사 등 철저한 오락성을 갖춘 작품.
첨단 과학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이 세계를 지배하는 서기 2021년, 전세계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통제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NAS(Nerve Attenuation Syndrome)라 불리는 신종 신경쇠약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대기업에 반발하는 저항단체들은 무장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대기업의 컴퓨터를 해킹하려 한다.
조니(키아누 리브스 분)는 데이터를 뇌에 입력해 비밀리에 전달하는 특수 요원. 그는 자신의 뇌를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처럼 이용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지웠다. 머릿속의 기계장치를 제거하고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싶은 조니는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마지막 임무를 맡는다.
임무의 내용은 산업 기밀이 담긴 대량의 데이터를 베이징으로부터 미국 뉴저지주까지 전달하는 것. 그러나 데이터의 양은 조니의 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많아 이를 빨리 다운로드 하지 않으면 조니의 목숨이 위험하다. 게다가 데이터를 노린 야쿠자들이 조니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뉴워크에 도착한 조니는 야쿠자들로부터 목이 잘릴 뻔하고, 지하 저항단체의 일원인 제인이 그를 구해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