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시작한 처음 10년은 러시아 미술사에 있어 마치 닫혀 있던 댐의 수문이 폭발하듯 열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누벨바그 미술을 개척한 시기이자 극장 및 세트 디자인이나 책 디자인과도 연계되기 시작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브누아,말레비치나 샤갈과 같은 화가들은 그들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블루로즈’,’링크’,’트라이앵글’이나 ‘예술의 세계”와 같은 이름의 그룹들로 나뉘어 졌으며 러시아 버전의 상징주의도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20세기 세계 미술의 조류로 꺼지 발전 하였으며 수십 년 동안 러시아 미술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