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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약혼자와 사별한 한 여성이 약혼자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약혼자의 비밀을 조금씩 알게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새롭게 자신의 삶의 시각을 바꾸어 나가게 된다는 내용의 코믹 로맨스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TV <앨리어스>, <엘렉트라>의 인기 스타 제니퍼 가너가 약혼자를 잃은 여주인공 그레이 역을 맡았고, TV <데드우드>의 티모시 올리펀트, <럭키 넘버 슬레븐>의 샘 재거, <점원들>의 재능있는 감독 겸 배우인 케빈 스미스, <케이프 피어>,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줄리엣 루이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에린 브로코비치>, <샬롯의 거미줄> 등의 각본가 출신인 수잔나 그랜트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는데, 이번이 그녀의 극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 줄거리
약혼자의 갑작스럽게 사별한 그레이 휠러(제니퍼 가너)는 약혼자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삶의 위안을 받게 된다. 따뜻하고 유쾌한 샘(케빈 스미스), 강한 책임감의 소유자 데니스(샘 재거), 그리고 약혼자의 어린시절 친구인 프리츠(티모시 올리펀트)가 그들이다. 이중에서도 프리츠는 무책임한 바람둥이로서, 그레이는 예전부터 믿음이 안가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었었다. 하지만, 완벽하게만 생각되었던 약혼자의 비밀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그레이는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약혼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던 프리츠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