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 Disc 1 : 본편]
* 화면비 : 2.35 : 1 와이드스크린 아나몰픽
* 음 성 : Dolby Digital 5.1
* 자 막 : 한국어, 영어
* 스페셜피쳐
- Commentary with 이창동 감독, 송강호, ...
[ Disc 1 : 본편]
* 화면비 : 2.35 : 1 와이드스크린 아나몰픽
* 음 성 : Dolby Digital 5.1
* 자 막 : 한국어, 영어
* 스페셜피쳐
- Commentary with 이창동 감독, 송강호, 전도연, 영화평론가 이동진
- Commentary with 영화평론가 김영진, 허문영
[ Disc 2 : 서플먼트 ]
* 밀양 가는길 (나래이션 전도연)
* 밀양 사람들 (조연 인터뷰)
* 대 담 (이창동 감독 + 영화평론가 이동진)
* 미니다큐
* 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 제60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전도연
<접속> <해피엔드> <스캔들> <너는 내 운명> 등에서 절정의 연기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평가 받는 전도연
*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세 편의 영화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하고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 이창동 감독
* 1991년 연극 <동승>으로 첫 발을 내딛은 후, <살인의 추억> <괴물> 등 한국영화사, 새로운 신화 탄생의 현장에 늘 자리했던 송강호.
밀양 입구의 국도.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을 향해 가던 신애의 고장난 차가 카센터의 종찬을 불렀다. 렉카차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그러나 아직 그들은 모른다...
남편이 죽었다. 아들도 죽었다!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열었다. 이제 통장엔 아주 작은 돈이 남았을 뿐이지만, 꿀리고 싶지 않은 그녀는 이웃들에게'좋은 땅을 소개해 달라'며 새 생활을 시작한다. 남편의 고향에 덩그러니 정착한 그녀를 측은하게 보는 이들에게 "저 하나도 불행하지 않아요"라고 애써 말하며, 씩씩하게 군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준이 죽었다. 숨바꼭질을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는 그렇게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동그라미처럼, 그가 맴돌기 시작하다
친구 좋아하고, 다방레지에게 농걸기 좋아하는 카센터 사장 노총각 종찬은 서울서 밀양에 살러 왔다는 신애를 만난다. 살 집을 구해주고, 피아노 학원을 봐주고, 그녀를 따라 땅을 보러 다니며 그의 하루 일과는 시작된다. 이따금 돌발적인 신경질과 도도하고 고집스러운듯한 그 여자는 관심 좀 꺼달라며, 그를 밀어낸다. 그래도… 자꾸 그 여자가 맘에 걸린다.
이런 사랑도... 있다!
그녀에겐 남은 것이 없는 모양이다. 울다, 울다... 그저 혼자 토하듯 울고 있다. 모든걸 잊고 싶지만, 모든 원망을 놓아 버리고 싶지만, 할 수 없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싸우려, 그녀만의 일탈을 시작한다. 오늘도 종찬은 그런 그녀 주변을 빙글뱅글 맴돌고 있다. 모든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와 지 맘도 잘 모르는 속물 같은 남자.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과연, 그들은 함께 찾을 수 있을까? 사랑…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