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오리새끼들에 비해 유난히 크고 못생긴 오리새끼 한마리가 다른 오리들에게 구박을 받고 사랑하는 엄마를 뒤로 한 채 집을 뛰쳐나온다. 숲속의 작은 새들도 꽃들도 모두 미운 오리와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호숫가에서 하늘늘 나는 백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자신도 백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농장동물 연주회 수탉이 농장의 동물들의 잠을 깨운다. 소.양.말.돼지.비둘기.닭.오리....예쁜 암탉이 수탉과 함께 러브 세레나데를 부르면 농장의 동물들이 코러스를 해준다. 농장의 동물들이 가장 기다리는 모이 시간이 다가왔다. 먹보 돼지는 신이 나서 뛰어다닌다. 엄마 젖을 빨다가 여물통에도 가보고 , 어미소와 닭모이 주변을 얼씬거리다 곡식 마차에 파묻혀서는 배불리 식사를 즐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