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and LEE are special of O.P., the nation\'s top secret intelligence service. When an O.P. informer is shot by a sniper in broad daylight, RYU instinctively suspects the involvement of HEE, Ace-sniper of the North Korean 8th special force. Her track record includes numerous assassinations of government officials and the astonishing ability to dodge the authorities in disguise. In the process of investigating this case, RYU and LEE learn that HEE had attempted to secure into her possession South Korean explosives, but they fall into a deadly trap set by PARK, the leader of the North Korean special force. RYU recognizes PARK, whom he first met during a hijacking operation, in a surveillance video of a deadly hit, and realizes the latter\'s infiltration into South Korea. Meanwhile, O.P. suspects a mole in the organization when they realize that Hee is always one step ahead. The film heads toward a drastic conclusion as O.P. must put a stop to the explosive conspiracy that the North koreans have in stock.

제3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작품 - 남우주연상(최민식) 조명상(원명준) 기획상(강제규,변무림) 편집상(박곡지) 음향기술상(이병하,김석원) 신인여우상(김윤진)/제22회황금촬영상 은상 신인연기상(김윤진) 촬영보조상(윤홍식),인기배우상(최민식)/제20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강제규) 최고흥행상

국가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비밀요원인 유중원과 동료요원 이장길은 그들에게 중요한 제보를 자청했던 무기밀매상 보스 임봉주가 저격당하자 특수8군단 소속의 저격수 이방희라는 것을 짐작한다. 임봉주의 배후를 조사하던 유중원과 이장길은 이방희가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소재 액체폭탄 CTX를 확보하려 했던것을 알아낸다. 한편 북에서 침투한 박무영과 특수8군단의 요원은 군단사령부로 이송중이던 CTX를 탈취한다. 유중원과 이장길이 뒤쫓지만 가까스로 목숨만 구한다. 이들의 움직임에 한발 앞서 나타나는 이방희 행적은 O.P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짐작케하고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이 된다. 도저히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한달앞으로 다가온 명현과의 결혼은 유중원에게 또다른 불행을 예고한다.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채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명현을 대했던 유중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번일이 끝나면 꼭 같이 여행을 떠나자는 약속만을 남긴채, 명현을 뒤로하고 이방희의 행적을 뒤쫓는다. 마침내, 유중원은 고국장과 이장길에게까지 거짓 정보를 흘리고 독자적인 작전을 개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