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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의 1942년 전쟁 스릴러. 로버트 커밍스가 로스앤젤레스 항공기 제조 공장의 근로자이자, 자신의 공장을 방화한 나치 공작원을 목격한 유일한 증인으로 등장한다.
어느 날 공장에서 나오던 배리(로버트 커밍스)는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때 갑자기 공장에 불이 나고, 함께 일하던 그의 친구가 죽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던 배리는 방화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의 수사에서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가 친구에게 건네 준 소화기가 휘발유로 가득차 있었고, 우연히 마주쳤던 그 사람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도망자가 된 커밍스는 자신이 목격한 방화범을 잡고 누명을 벗기 위해 볼더 댐으로부터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 홀과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곳까지 전 미국을 횡단하며 추적에 나선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클라이막스를 향해 숨가쁘게 관객들을 몰아치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