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마을에 한 농부 부부는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휴가철이 되자 도시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그중 한 여자가 휴가철이 끝나도 그 마을을 떠나지 않았다 그여자로 인해 농부부부의 행복이 깨지고 여자는 남자에게 아내를 죽이고 함께 도시로 가자고 꼬드긴다 남자는 아내를 죽일 속셈으로 배를 타고 가다가 아내를 죽이려 하지만 아내의 겁먹은 눈빛을 보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죽이지 못한다 아내는 남편이 무서워 도망치다가 전차를 타게되고 남편도 뒤따라타서 둘은 도시에 내리게 된다 도시에서 우연히 다른 커플의 결혼식을 보다가 남자는 그들이 결혼할때 맺었던 맹세을 다시 기억하고 아내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다시느낀다 둘은 도시에서 행복한한때를 보내고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폭풍을 만나게 되고 배가 뒤집혀 아내가 사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