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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592년 조선을 침략하다!
그리고 시작되는 세 남녀의 인연
어느 날 밤, 진주성이 함락되고 온 마을 사람들이 최경회 장수의 집 마당에 잡혀온다.
옛 주인을 버리고 새 주인을 택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일본 장수 기무라의 위협.
모든 이들이 공포에 떨던 그 때, 논개가 스스로 칼을 뽑아 사랑했던 최경회 장수의 목을 친다. 그리고 기무라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논개...
21세기 한국, 단 하나의 사랑이 영원의 그늘 속에 갇히다!
식물학자 커플인 승현과 영신은 영혼을 빨아드린다는 전설의 패랭이꽃을 찾아 산에 오르던 날, 우연히 자신들을 안다며 접근해 오는 재진과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영신과 단 둘이 있게 될 때마다 이상 성격을 드러내는 재진은 급기야 영신을 위험 속에 빠뜨리고, 뒤늦게야 상황을 알아챈 승현은 재진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 死者 논개(論介)의 원혼, 生者 기무라(木村)를 떠나지 않는다.
- 조국과 님에 대한 사랑이 이승을 떠나지 못하게 발못을 잡고, 그 綠이 세대(世代)를 반복하여 현재에 이르러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는 세 사람.
[Avout Movie]
최근 한국 공포 영화들은 대부분 저조한 흥행 결과를 보였다. 공포 매니아라는 고정 관객층과, 여름철의 특수, 저예산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르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식적인 공포, 미약한 공포강도, 일률적인 결말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 공포영화는 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포형식을 창조해 내고 더불어 흥행에 성공을? 해야 하는 당면과제에 봉착해 있다.
새로운 방식의 공포영화 창조
<그림자>는 공포의 본질에 관한 근본적 고찰, 차별화된 제작방식, 탄탄한 인적구성으로 당면과제를 해결하려 한다. <그림자>는 가장 한국적 공포인 여인의 한을 근간으로? 고전의 재해석과 윤회사상을 통해 공포의 본질에 접근하는 영화이다. 또한 산학협동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제작되었지만, 탄탄한 중견 감독과 새로운 역량이 검증된 신인 감독의 기용으로 한국적 웰메이드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려 한다.
한국예술 종합학교 영상원 프로젝트 - 저예산, 웰메이드의 포인트
국내 영화의 미래를 선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교수진과 졸업생 (연출 및 기술스텝)들을 주축으로, 산학연계를 통하여 저예산, 웰메이드의 기반을 마련
제작/편장완 - 영상원 영화과 교수
연출/이정국 - 세종대 영화과 교수
김민숙 - 영상원 영화과 연출전공
촬영/권상준 - 영상원 영화과 촬영전공 <코마> 찰영(시오필름 제작, HD작품)
녹음/안복남 - 영상원 영화과 사운드 전공 <말죽거리잔혹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믹싱/이규석 - 영상원 영화과 교수, 39회 대종상 음향기술상수상 <로스트메모리즈>
편집,CG/김양일?영상원 영화과 교수 <무사>,<스캔들>편집 및 후반작업 수퍼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