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 첫사랑 부가 영상(약 75분)
- 메이킹
- 배우 인터뷰: 미야자키 아오이, 고이데 게이스케
- 감독 인터뷰: 하나와 유키나리
- 무대인사 영상
- 시사회 영상
- 예고편, TV 스팟 모음
Additional information
혼란의 시기 1960년대, 재즈 바에 모여 방황하는 젊은이들 그리고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
일본 인디 영화제 리턴즈 상영작! 1968년 실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한 동명 소설의 영화화!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3억 엔 강탈 사건을 한 소녀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드라마
떠오르는 일본 신예 연기파 배우<나나>의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
어릴 때부터 불우한 가정의 외로운 소녀였던 고교생 미스즈(마야자키 아오이). 어느 날, 미스즈는 오빠가 준 성냥에 쓰여진 가게 이름을 찾아 재즈카페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허무주의적인 료(미야자키 마사루)와 극단 여배우 유카(고미네 레나), 그리고 혼자 랭보의 시집을 읽고 있던 도쿄대생 키시(고이데 케이스케) 등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과 어울리면서 미스즈는 동료라는 느낌을 알게 되고 어느새 카페는 소중한 곳이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키시는 미스즈에게 현금수송 차량에서 3억 엔을 강탈하자는 계획을 제안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미스즈는 계획에 참여하는데….
혼란의 시기 1960년대, 재즈바에 모여 방황하는 젊은이들, 그리고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
1968년, 대담하고 치밀한 수법의 범행으로 현금 3억 엔을 운반하던 수송차를 강탈한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차로 위장한 차와 연막탄, 그리고 네 명의 목격자가 남았고, 16만 명의 경?인력이 동원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미제 사건으로 공소시효를 맞은 사건. ㅌ그 범행의 독특함은 수많은 가설을 남긴 채 여전히 일본의 20세기 최대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그 후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의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영화는 그 3억 엔 강탈 사건을 다룬 소설 <첫사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남자로만 알려져 있던 사건의 범인이 사실 10대 소녀가 아니었을까’ 하는 기발한 가정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당시 시대상과 어우러져 젊은이들의 방황과 반항, 그 안에서 자라나는 사랑과 안타까움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주연을 맡은 미야자키 아오이는 <유레카>와 <나나>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여배우. 원작에 빠져 10대의 마지막 출연이 되길 간절히 원했다는 그녀는 항상 어둠 속에 있던 미스즈의 위태로운 감정을 잘 그려냈다.
[감독 설명]
감독 하나와 유키나리
1965년 카나가와 현에서 태어난 하나와 유키나리는 학창 시절부터 영화 일을 해왔다. 졸업한 후 나카하라 �과 하야시 카이조의 조감독을 맡았던 그는 1995년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후쿠오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첸 카이거로부터 격찬을 받기도 했다. 1999년 정부의 후원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년 동안 영화공부를 했으며, 2006년 <첫사랑>으로 다시 돌아왔다. <첫사랑> 이후, 이집트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영화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