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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화해가 만들어내는 가족이란 이름의 울타리
노년기에 접어든 부부 폴과 한나는 40년 결혼 생활 중에서 남편 폴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뒤늦게 그것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그들에겐 사랑에 목말라 하는 셋째 딸 조앤이 있었는데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키난이란 남자를 알게 되어 사랑을 느끼지만 키난은 사랑에 버림받은 후 쉽게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앤의 노력으로 그 상처를 치유하고 친구로 지내면서 새로운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또한 조앤의 첫째 언니 그레이시는 남편 휴와의 갈등을 겪으며 둘째 언니 메리디스는 연극 연출자로 전 남편이자 동성연애자인 마크가 에이즈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을 보고 괴로워 하지만 새로운 연인 트렌트를 만나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 결국 폴과 한나의 금혼식 날, 이 모든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파티를 하면서 그 동안 쌓였던 감정을 털어버리고 각자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