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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미스 선샤인>에 이은 미국 인디 영화계의 숨은 보석 같은 영화!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현대 사회와 가족, 성장에 관한 따뜻하고 속깊은 고찰!
10대 임신, 동성애, 종교, 가족 간의 갈등 등 가볍지 않은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따뜻한 휴먼 드라마
“신선하고 매력적인, 젠체하지 않는 드라마”- VARIETY
열다섯 번째 생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여고생 막달레나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임신했다는 황당한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 사실 때문에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둘의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고, 심지어 완고한 목사 아버지는 그녀를 집에서 쫓아낸다. 이렇게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평화롭던 일상이 산산조각 나면서 어쩔 수 없이 증조 할아버지인 토마스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그녀는, 호모 포르노 사이트를 보다 들켜 집에서 쫓겨난 게이 삼촌 카를로스와 함께 살게 된다. 이렇게 나이도 관심도 사연도 모두 다른 이 세 사람은 한 지붕 아래에서 새로운 가족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 리처드 글레이저 Richard Glatzer
미국 뉴욕에서 출생했으며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여 첫 장편영화인 <그리프>로 샌프란시스코레즈비언&게이영화제와 토리노영화제에서 수상하였으며 현재 웨스트모어랜드 감독과 를 준비 중이다.
*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Wash Westmoreland
1966년 영국 출생으로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가서 영화연출을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처음에는 풍자적이면서도 포스트모던한 포르노를 제작하여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1998년 <벨벳 골드마인>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2004년에 TV다큐멘터리인 <게이 공화주의자들>로 AFI페스티벌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리처드 글레이저 감독과 함께 <달콤한 열여섯>을 TV시리즈로 제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명한 배우 한 명 출연하지 않는, 신인 감독들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놀래키며 2006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심사위원상을 모두 수상한 수작이다. 인종주의, 동성애, 10대의 임신, 종교 등과 같이 무거운 주제를 전혀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풋풋하고도 짜임새 있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가 주는 따뜻한 교훈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비속어와 동성애 묘사로 인해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리틀 미스 선샤인>을 연상시키는 또 한 편의 선댄스 영화제가 낳은 화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