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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전차남 일반판(2010wide)(Train Man (Densha otoko) Plain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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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Wide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2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ㅁ. 특보, 예고, TV스폿집

Additional information

전차 안에서 난폭하게 구는 중년 아저씨로부터 젊은 여성을 구한22세의 오타쿠 청년. 자신의 나이와 애인이 없는 기간이 같던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시스템 엔지니어로 겉모습만 봐도 오타쿠임을 알 수 있는 타입이다. 전차에서 구해 준 여성으로부터 답례로 명품 에르메스 찻잔을 받고도 어찌해야 할지를 모른다. 마침내 선물에 대한 답례로 데이트를 신청하고 폐인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한다. 어느샌가 '전차남'으로 불리게 된 그에게 가능한 많은 조언을 해주며 응원을 보내는 동료들. 그들의 응원 속에 '에르메스'라고 이름 붙여진 그녀와의 거리를 한발짝씩 좁혀가기 시작한다...


[PRODUCTION NOTE]
사랑에 빠진 한 청년이 인터넷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지만 연애경험 전무의 이 청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했던 것.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 건지, 전화를 해도 괜찮은 건지, 데이트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언젠가부터 '전차남'으로 불리던 그는 네티즌들에게 그녀와 있었던 일을 전하고 조언 받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코치와 응원을 받게 된다. 어느 덧 게시판은 천만이 넘는 댓글을 이루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 결국 그의 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되고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연속 빅히트, 일본 열도에 '전차남 신드롬'을 일으키게 된다. 내 이야기인 듯 공감하고 응원하고, 나아가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는 '전차남'의 연애 이야기. 사랑하고 싶은 가슴 설레는 봄, 이루고 싶은 사랑이 있다면 ...

2005년 6월 4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전차남>이 엄청난 관객동원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미 2004년도부터 불기 시작한 '전차남' 열풍은 2005년도에 영화화되며 정점에 도달한 것.

2004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100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전차남'의 연애이야기는 '에르메스'를 처음 만난 이후부터의 상황을 낱낱이 보고하며 데이트를 신청하는 방법이나 고백하는 방법 등 연애에 관한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구하고 네티즌들의 코치대로 행하여 극적인 결과까지 맞이한 대 사건이었다.

그 해 10월, '전차남'과 네티즌들의 대화를 고스란히 담아 낸 책이 발간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이례적으로 5개의 만화잡지(영 선데이, Judy, 영 챔피언, 챔피언 레드, 디저트)를 통해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전차남을 분석한 책 등 파생상품도 잇따라 붐을 이루게 된다. 댓글로만 구성된 도서『전차남』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기록, 6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했다.

실력 있는 꽃미남 배우로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고 있던 야마다 타카유키는 영화 <전차남>에서 오타쿠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실제 '에르메스'와 가장 비슷하다고 '전차남'이 직접 언급한 바 있는 나카타니 미키의 차분하고 우아한 연기도 제대로 물이 올랐다는 찬사를 받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영화와 드라마 속 주인공이 서로 까메오로 출연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철 안에서 취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에르메스'(드라마, 이토 미사키)를 '전차남(드라마, 이토 아츠시)'이 도와주며 만나는 장면에서 마지막에 취객을 처리해 두 사람을 돕는 미남 청년역에 영화 속 '전차남' 야마다가 변신을 거듭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 이 장면은 영화의 맨 마지막 부분과 드라마 1회에 나오는데, 때문에 드라마가 영화의 속편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같은 해 8월 5일부터 27일까지 신주쿠 파크 타워 홀에서 상연된 연극 <전차남> 또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도서-영화-드라마' 트리플 빅히트의 뒤를 이었다. 다케나 신지가 '전차남'역을 맡은 연극 <전차남>은 '에르메스'를 무대 위에 등장시키지 않은 독특한 구성을 선보였는데, 이유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이며 때문에 '에르메스'는 목소리만으로 극을 이끌어갔다.

'전차남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05년 일본 최대의 화젯거리였던 '전차남'.
그 뜨거운 열기의 정점을 이룬 영화'전차남' 열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절대공감100%
연애 때문에 속앓이 해본 사람이라면...!

'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누구에게나 연애는 쉬운 종목이 될 수 없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와 같은 남녀 심리분석과 연애성공을 위한 도서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은 아무리 해도 알 수 없고 어렵기만 한 '연애' 때문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슴과 머리는 소용돌이치며 고민에 빠져든다.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 걸까?', '내가 지금 전화하면 오바일까?', '그 사람이 나에게 한 말의 의미는 뭘까?' ,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거절당하면 어쩌지?' 등. 때문에 대부분 이런 중압감을 혼자 견디기보다는 주위의 친한 친구나 선배 등에게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고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전차남'처럼 주위에 털어놓을 만한 사람이 없거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을 알리고 얘기하는 것이 부끄러운 경우 익명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하기도 한다.

영화 <전차남>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전차남'처럼 아직 사랑을 해보지 못했고, 연애가 두려운 사람에겐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감정을 이입시켜서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해본 사람이면 사랑 받는 것의 기쁨과 설레임, 그 이면에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외면에 대한 고통을 잘 알기에
'전차남'을 응원하게 된다. '전차남'의 연애 성장을 지켜보면서 흥분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대리만족도 함께 가져가는 점이 바로 그러하다.

Real Love Story
일본 네티즌들이 하나되어 응원한 연. 애. 실. 화.

2004년 봄, 2채널 (www2.2ch.net)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매우 소심한 오타쿠'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게 된다. 2채널의 많은 커뮤니티 중에 ≪독남(毒男)이 뒤에서 총 맞는 게시판 - 위생병 불러≫ 라는 독특한 이름의 게시판에서 올려지고 있는 글이었다. 전철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취객으로부터 젊은 여성을 구해냈고, 그녀와 데이트를 하고 싶지만 연애 한번 못해본 그가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도움을 요청해온 것이 그 시작이었다. 어리버리하지만 솔직 담백함이 느껴지는 그의 사연으로, 같은 연애초보 오타쿠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네티즌들이 그를 성원해주고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게 되면서 점점 더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된다.

실제 '전차남'은 자신의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영화와 드라마까지 만들어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에르메스'와는 2004년 초여름부터 현재까지도 순조롭게 교제 중이며 둘이 함께 영화를 보다가 추억이 어린 장면에서는 울기도 했다고 한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냐는 물음에, 그녀 주변에 나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 많지만 이대로 헤어지지 않는다면 꼭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르메스'와 사귀면서 자신은 이제 예전처럼 여성이 무섭지 않게 되었다고.

"첫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네티즌들의 힘내라는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에요. 분명, 그 두려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저를 진심으로 격려해준 게 아닐까 싶어요." ( - 전차남')

전철 안에서 위험에 빠진 '에르메스'를 구해주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도,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네티즌들의 조언대로 전화를 해서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 것도 모두 대단한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그리고, 결국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려는 노력과 그녀를 향한 진실함일 것이다.

주위에 이런 사람 꼭 있다!
생동감 넘치는 생활 속 캐릭터!

두 주인공 '전차남'과 '에르메스'는 모두 실존 인물로, '전차남'은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오타쿠 청년이며 '에르메스'는 우아하고 단정한 차림의 커리어우먼이다. 일본의 '오타쿠'에는 왕따 이미지가 내재되어 있는 점만 차치한다면, '전차남'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컴퓨터에 능하고 (특히 인터넷 문화와 친숙) 주로 MP3 player로 음악을 들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해서 수집에 열성이라는 점. 무엇보다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할 때의 어려움과 당황스러움을 고민으로 안고 있다는 것까지. 반면 '에르메스'는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고 있는 미혼여성에게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하나코상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에르메스'처럼 20~30대의 경제력 있는 커리어우먼의 움직임이 활발한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경제력으로 자기관리에 열심이고 분위기 좋은 맛집을 찾아 다니며, 명품에도 민감하다는 점.

'전차남'과 '에르메스'외에 네티즌 5집단은 영화에서 유일하게 허구성이 많이 개입된 캐릭터이다. 실제로는 수많은 네티즌들이었으나, 이것을 극으로 꾸려가기 위해 네티즌의 다섯 유형을 뽑아 낸 것. 남자친구에게 차인 여간호사, 샐러리맨 기혼자, 전업 주부, 게임방에서 죽치는 청년들,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인터넷 폐인청년으로 분류된 캐릭터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각기 다른 의견으로 '전차남'에게 조언을 해주는데, 재밌는 점은 이 캐릭터들이 소위 인터넷을 즐겨하는 계층을 대변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거리게 한다는 점이다. 남자에게 차인 여간호사는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며 연애초기 여성의 입장에서, 샐러리맨 기혼자는 퇴근 후 긴장해소를 하며 예전의 경험담에 근거해서, 전업주부는 무료함을 달래며 열심히 짜낸 아이디어로 각자가 '전차남'에게 도움을 준다. 게임방에서 죽치는 청년들은 자기와 같은 입장인 '전차남'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희망을 갖기도 하면서 열성이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인터넷 폐인청년은 하루 종일 인터넷만 붙잡고 있으면서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하기에 굉장히 냉소적인 의견을 펼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생활 속 캐릭터들로 이루어져있기에 <전차남>에서 '연애고민'이라는 소재가 관객으로부터 더욱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Orange Range - 'ラヴ パレ-ド'(러브 퍼레이드)

그대의 눈을 볼 때마다, 신비한 기분이 돼요. 다정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죠.
저 멀리 있는 은하수에 감싸있는 듯한
너무나 마음이 편해서, 언제까지라도 바라보고 있고 싶어요
달빛이 나를 비추며, 격려해주죠.

마음으로 그대를 바라보고 있어요.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요. 솔직해 질 수 없어요.
서투르지만 나 나름대로 계속 앞으로도 붙잡은 손만은 놓지 않을 거에요.
마음으로 그대를 껴안아요. 지금은 사랑을 믿을 수 있어요.

누군가가 있기에 강해지게 되요.
고독하다고 해도, 지금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존재해요.

오타쿠(オタク) 란?

일본 사회의 이지매(따돌림)와 경시의 대상이었던 오타쿠 족들. 오타쿠는 '당신' '댁'이라는 뜻을 지닌 2인칭 대명사의 일본어로, 마니아보다 더욱 심취해 집착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가지 일에 몰두해 광기가 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낚시광, 바둑광, 골프광보다 더욱 깊이 빠져들어 있는 사람을 오타쿠라 부른다. 특정분야에만 관심을 가져 일반적 상식이 결여된 사람으로 보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최근 일본에서는 사고 싶은 상품은 비싸도 사버리는 오타쿠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 이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이들의 소비충성도가 높기 때문.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오타쿠의 전체인구는 172만 명 정도로, 이들이 소비하는 시장규모는 약 4110억엔 (4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외국영화 DVD평균단가는 하락세지만, 오타쿠층의 구매가 많은 TV애니메이션 DVD단가는 상승세이다. 고화질 하드디스크 레코더도 마찬가지. 창조적이고 특화된 분야에는 아낌없이 소비행위를 하는 오타쿠층. 같은 분야의 오타쿠들은 고도의 전문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한다. (오타쿠(オタク): 어떤 한 분야에 몰두해 그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일본의 특정 무리를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