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사랑하는 대장장이 마르코는 그의 아내가 치료부족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줄곧 경기장에서 싸우는 돈벌이가 되는 제안들을 거절한다. 투우사로써 그의 삶은 그를 거칠게 만들고 부정한 계획들은 그를 폼페이에서 최고의 부자로 만들어준다. 한편 그의 아들 플라비우스는 한때 마르코가 그랬던 것처럼 온화한 성격이다. 마르코의 마지막 참사와 플라비우스의 속죄의 결심은 화산폭발로 저지된다. 하늘은 화염과 화산재에 휩싸이고 육중한 건물들은 무너져 폐허가 되고 타는 듯한 용암이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