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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과 데미무어의 청순한 매력 100%
전세계에서 5억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올린 메가톤급 흥행작으로 국내 개봉시에도 당시로는 엄청난 2백만 관객동원의 기록을 세웠던 작품. 또한 영화의 주제곡인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언체인드 멜로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샘(패트릭 스웨이지 분)과 몰리(데미 무어 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미스테리 구성으로 빈틈없이 엮은 각본 또한 이 영화의 성공요인 중 하나. 또한 샘이 죽은 후 점성술사와 만나 현실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의 여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당시로선 파격적인 특수효과가 첨가되어 펼쳐진다.
영화의 활력소가 되어 준 우피 골드버그는 이 작품에서 엉터리 점성술가 오다메로 등장해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샘과 몰리를 이어준다. 이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그녀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언체인드 멜로디의 영원한 사랑과 감성이 담긴 명작품!!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샘은 애인 몰리와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행복한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샘은 자신의 은행구좌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칼 브리너에게 이 사실을 얘기한다. 그날 밤 연극을 보고 함께 귀가하는 길에 샘은 몰리에게 드디어 청혼을 하고, 둘은 한껏 행복감에 젖는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샘은 어두운 길에서 느닷없이 나타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총에 맞아 끝내 숨을 거둔다. 샘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몰리. 이때 자기 몸에서 빠져나와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샘의 영혼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괴로워한다.
영혼의 처지로 떠돌아다니던 샘은 급기야 자신을 죽인 범인을 만나 누군가 자신을 노렸으며 몰리마저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어떻게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샘은 자기 말을 들을 수 있는 점성술가 오다메를 대역으로 삼는다. 오다메는 샘의 간청대로 몰리를 만나 샘의 존재를 알리지만 쉽게 믿지 않고 돌아서는 몰리. 하지만 샘이 평소에 “사랑해”라는 말에 대한 대답으로 썼던 “동감”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자 비로소 몰리는 샘의 영혼을 믿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