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미국 기지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습격을 당하고, 미국 위성의 기밀 정보를 지닌 큐브가 도난 당한다. 다행히 테러리스트들이 몰고 도주하던 비행기는 격추 당하지만 큐빅은 히말리아의 K2 봉에 떨어진다. 미국 정부에서는 큐빅을 찾기 위해 존 데커트, 케릴 파리스 등 베테랑 산악인들을 동원하여 회수작전에 나선다. 그러나 회수했던 큐빅이 다시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고, 큐빅을 놓고 싸움을 벌이던 중 산사태마저 발생한다.
지구를 돌며 초강력 레이저빔으로 지구를 파괴하려는 인공위성. 인류를 구하기 위해선 큐빅을 빨리 되찾아야 하는데….

1993년 록키 산맥을 배경으로 산악공원 구조 대원의 활약을 그렸던 액션 흥행대작 <클리프행어>. 이번엔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액션으로 돌아왔다.
1편은 록키 산맥에서 금고 탈취범들과 벌이는 대결이었고, 이번엔 히말라야의 정상의 K2에서 악천후와 싸우며 지구의 운명을 걸고 테러리스트와 대결을 펼쳐야 한다. 블록버스터 무비 <가상현실>에서 덴젤 워싱턴과 열연했던 코스터 만딜러가 주인공 존 역을, 전미 화제작 <하이랜더>에서 네펠티리 역으로 분했던 니아피플스가 케리 파리스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다크 엔젤>과 <와이어트 어프> <8초의 승부>의 린덴 애쉬비가 솔로먼 역으로, 의 알리스테어 아벨 등 미국 인기 드라마에 등장했던 스타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