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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안녕, 형아(Hello, Goodbye Little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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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Cine Park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Cine Park
  • 제작년도 : 2005
  • 장르 : 한국영화  /  드라마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05-09-14
  • 더빙: Korean
  • 자막: English
  • 관람등급: all
  • 지역코드:all
  • 디스크 수:
  • 사운드:
  • 상영시간: 97 mins
  • 화면비율: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실제 가족의 이야기라서 더욱 특별한… 실화

영화 <안녕, 형아>의 출발점은 한 개인의 아픈 경험에서 시작된 ‘메시지’이다. 지난 2002년,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의 가족에게 친조카 설휘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는 아픔이 찾아온다. 그때부터 영화 <안녕, 형아>는 기획되었다. 몸이 아픈 큰아이 설휘, 마음이 아픈 작은아이 창휘, 그러나 스스로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어린 생명의 경이로움… 이는 영화 속 한별, 한이로 되살아났다. 실제로 휘형제는 촬영기간 중 현재 거주지인 캐나다에서 찾아와 현장을 방문하고, 영화 속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안녕, 형아>는 ‘설휘, 창휘’ 가족의 이야기가 영화 속 ‘한별, 한이’ 가족으로, 그리고 그들이 다시 우리 모두의 가족으로 되살아나는 경험을 마련할 것이다.


세명의 아이들과 두명의 어머니, 최고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

박지빈은 이미 드라마 [완전한 사랑]과 영화 <가족>에서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집중시킨 박지빈은 아역 중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이다. <안녕, 형아>에서 풍부한 감수성으로 영화 속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장편영화 주연배우에의 첫도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더불어 수개월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형 한별 역의 서대한, 욱이 역의 최우혁까지 세 명의 아이들이 보여주는 웃음과 눈물이 <안녕, 형아>만의 아역배우 파워를 실감케한다.

배종옥은 TV, 연극, 영화를 아우르며 독특한 그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독보적인 배우이다. ‘자식의 아픔’이라는 위기에 오열하지만 더욱 강인한 힘을 배우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관객의 가슴과 소통하려 한다. 또한 다수의 한국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 박원상, 오지혜와 개그맨 정종철, 안상태의 까메오 출연도 <안녕, 형아>를 탄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안녕, 형아>를 먼저 선택한… 430명의 제작자들

<안녕, 형아>는 탄탄한 완성도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투자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지난 2004년 11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익명조합형태의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430명이 투자, 제작비 19억 5000만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이는 일반인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읽고 투자판단을 통해 영화의 투자자가 되는 것으로, 영화의 가장 초석이 되는 자료인 시나리오에 대한 제작사의 신뢰와 자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MK픽처스는 투자자모집 이후 제작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사항을 담은 투자자리포트를 발송하여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더욱 신뢰를 쌓아왔다. 이로써 <안녕, 형아>는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과 합리적인 제작시스템, 그리고 일반인 투자자들의 지지가 결합된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 아이들

<안녕, 형아>는 슬픔의 순간에서 모두가 바라는, 그러나 현실에선 좀처럼 얻기 힘든 ‘희망’을 이야기한다. 가장 어리고 철없던 주인공의 시선을 빌어서… 영화의 시작과 함께 관객들은 주인공 ‘한이’의 세계로 들어선다. 형아는 학원가기 싫어서 아픈척 하는 것이고, 뇌종양과 암은 엄연히 다른 병이며, 산속에는 진짜 타잔아저씨가 살고 있는 세계이다. 한이는 그 속에서 형아를 자신이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그를 위한 진심어린 계획들을 실천에 옮긴다. 어른들이 ‘아픈 현실’에 갇혀 슬퍼할 때, 아이들은 그들만의 해법으로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힘을 준다. 그리고 어른들의 현실과 논리로는 얻어내지 못하는 것, 즉 희망을 선물한다. 이 영화는 그 희망의 실체를 ‘아이들의 시선’를 통해 영상으로 풀어냈다.


아이처럼 실컷, … 눈물과 웃음

<안녕, 형아>에는 강요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그래서 더욱 진한 “눈물과 웃음”이 있다. 아직 슬픔을 이해하기엔 어린 9살 주인공은 가족에게 닥친 위기 속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배우고 웃음을 가르쳐준다. <안녕, 형아>는 위기를 직접 겪어내고, 그것을 넘어서 마침내 행복에 이르는‘눈물’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솔직하다. 그렇기에 ‘슬퍼하는 어른들’과 ‘멋모르는 아이들’이 부딪히는 순간에 불쑥 찾아오는 웃음,‘현실에 잠긴 어른들’과 ‘희망을 품는 아이들’의 부딪힘에서 오는 감동을 선사한다. 성인이 될수록 눈물을 흘리는 빈도도, 강도도, 순수함도 점점 줄어들어가는 우리들에게 <안녕, 형아>는 9살의 어린 주인공처럼, 힘껏 웃어도 좋고, 펑펑 울어도 좋을 이야기로 모난 가슴 한 켠이 따뜻하게 허물어지는 경험을 마련할 것이다.


웰메이드 휴먼드라마의 탄탄한 조력을 보탠… 가족영화

<안녕 형아>는 온가족이,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최근 한국 영화산업의 발달과 함께, 한국영화도 장르의 다양화, 관객층의 확대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한국영화는 일부 젊은 관객 취향의, 일부 장르에 편중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젊은층이 자주 찾는 번화가 중심의 극장문화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주거지로 극장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으로…>, <가족>, <말아톤> 등 보편적 감동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들이 전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은 바 있다. <안녕, 형아>는 ‘가족애’의 감동을 녹여낸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진정성어린 연기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영화로 제작되어 일부계층에서 전연령층으로, 일부지역에서 전지역으로의 영역확대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에 대한 관심, 가족애의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담아내 우리 모두의 공감을 전제로 사회적 순기능을 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의 위상제고를 꾀한다.




엄살쟁이 형아, 엄살이 아니었다?
9살 장한이는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는 말썽천재이다. 학교 친구들은 모두 자기 똘마니이고 가족들은 부하나 다름없다. 특히 가끔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형, 한별은 최고의 괴롭히기 연습상대. 오늘도 형아는 아프댄다. 학원 가야한다고 알람시계 맞춰놓고 형아가 잠든 사이에, 몰래 알람시계를 꺼버렸는데, 앗, 엄마한테 딱 걸렸다. 빠져나올 구멍은 단 한가지.
“형아가… 아프다고… 그래서… “
엄마의 회초리가 무서워 슬금슬금 피하고 있는데, 형아가 갑자기 뭔가 울컥 토하고는 쓰러졌다. 그래서 우리 모두 그날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게 된 것이다. 학원 안간 것두 덜 혼나고… 엄마랑 의사할아버지는 뭔가 심각한 듯한 대화를 주고받지만, 한이는 그저 타이밍 잘 맞춰서 토해준 형이 고마울 뿐. “우헤헤, 형아도 실은 학교가기 싫어서 아픈거지?”

괴롭힘쟁이 한이, 이젠 형 괴롭히면 안된다고?
형아는 머리 속에 나쁜 혹이 있어서 머리를 열어서 잘라낸다고 한다. 윽, 근데 머리 속에 있는 혹을 자르는데 왜 머리카락을 빡빡 깎는지 모르겠지만… 매일 하하 웃기만 하던 아빠가 갑자기 정색을 하고는 이제 한 번이라도 형아 괴롭히면 회초리 때린다고 협박을 해도, 형아 놀려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빡빡 머리 형아”
입원한 형 때문에 병원이 또다른 놀이터가 되어 거침없이 병원 복도를 힐리스 타고 질주하던 한이에게 한가지 태클이 들어온다. 형아 옆침대를 쓰게된 이상한 말투의 촌놈 빡빡이 욱이! 소원이 개그맨이라고, ‘옥동자’라고 불러 달라는 썰렁한 개그연발소년이다. 생긴것도 괴상한게, 오로지 자기도 빡빡이인 걸 무기삼아 형아한테 친한 척 무지하게 한다.
“우이쒸~ 왜 나만 따돌리는 거야? 다들 죽었어~”
근데, 그녀석 아빠랑 엄마가 매일 의사할아버지 붙잡고 울고, 형아도 욱이는 아프다고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거 보면 꽤 많이 아픈가보다. 그래갖고 커서 ‘옥동자’ 뺨치는 개그맨 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빡빡머리들의 천국에 악마가 나타났다?!
온통 병원, 형, 수술, 약… 이런 이야기뿐인 엄마, 아빠, 형아… 도대체 재미가 없다. 열이 있는대로 받은 한이는, 학교에선 친구 코피를 터뜨리고, 병원에선 욱이에게 또 한방, 코피를 터뜨린다. 담임 선생님이 병원으로 찾아오고… 이중으로 혼나게 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코피공격을 당했던 욱이가 왠일인지 한이를 도와서 자기네 시골집에 피신시켜준다. 도시 말썽쟁이 한이, 처음으로 시골 촌놈 욱이와 순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뒷산에 산다는 ‘타잔아저씨’가 신비한 물을 줘서 욱이도 아프다가 벌떡 일어나질 않나… 알고보니 꽤 괜찮은 여행이었다.

형아, 욱아! 빡빡머리 병신에 촌놈이어도 좋으니… 죽지마!
시골 뒷산을 펄펄거리며 뛰어다니길래 다 나은 줄 알았더니, 욱이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는 매일 잠만 잔다. 의사할아버지도 늘 굳은 얼굴, 도대체 이녀석 언제 눈을 뜰지 모르겠다. 게다가 형아도 머리 속에 있는 나쁜 혹 다 빼냈다더니, 그게 아니었는지 수술을 또 한다고 한다. 이상한 기계들이 잔뜩 늘어서 있는 하얀방에서 형아랑 욱이는 눈을 뜨지 않고 있다.
욱이녀석,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 ‘옥동자’를 데려왔는데도 잠만 자진 않겠지? 욱이네 시골 뒷산에 있던 신비한 물을 가져다 주면 형아도 눈을 뜰까? 말썽만 부리던 한이가 바빠지기 시작한다…

한이의 마지막 인사는 어떻게 될까…

Good Bye 일까, Hi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