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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 특선 박스세트 (3disc)[제7의 봉인. 산딸기, 한여름밤의 미소](Ingmar Ber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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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D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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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제7의봉인 The Seventh Seal

감독 : 잉마르 베르히만
주연 : 거너 본스트랜드
언어 : Swedish, English
자막 : Korean, English
등급 : 12세 이용가
런닝타임 : 96분

:::제작노트
페스트가 창궐했던 14세기를 배경으로 죽음의 사자와 대결하는 기사의 여정을 통해 신의 존재와 인간 구원을 고통스럽게 되묻는 작품. '제7의 봉인'은 요한계시록의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종말을 상징하는 7개의 봉인 중 마지막 봉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칸느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페스트가 유행하는 종말적 세상을 근거로 한 중세에서, 현대에도 통하는 죽음의 문제를 더듬는다. 원정에 실패한 십자군의 기사가 인생에 회의를 품고 여러 나라를 편력한다. 종교에서 해답을 구하는 기사의 비장한 모습을 고전 양식의 화면에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수작. 이 영화 이후로 베르히만은 인간의 실존적 위기를 정면에서 다뤄낸 일련의 작품들로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묻지 않는 세대에 대한 탄식같은 이 영화는 발표 당시 핵전쟁과 인류의 멸망을 상징하는 우화로 해석되기도 했다.

베르히만은 이 영화의 영감을 루터교 교회의 벽면에 표현된 죽음의 기억들에서 얻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이 영화는 중세의 프레스코 벽화에 나타난 이미지를 밖으로 끌어내어 강하고 힘있는 이미지로 채워져있다. 죽음과 기사가 해변가에 앉아 체스를 두는 이미지나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죽음의 사자가 중세의 토텐탓츠(죽음의 춤)을 추는 죽은 자들을 이끌고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 가는 모습 등은 이미 전설적인 영화의 명躍湧?되었다. 베르히만은 캐스팅에도 대단한 공을 들임으로써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키가 크고 마른 체격의 젊은 막스 폰 시도우는 수척하고 지쳐 보이며 흑백의 카메라 워크 아래서 그의 금발은 눈처럼 하얗게 보인다. 기사의 종자로 등장하는 거너 비욘스트란드 역시 베르히만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로 그가 주는 귀족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무례하고 냉소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죽음'의 역을 맡은 벵크트 에커롯 역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데 베르히만은 차분함이 돋보이는 그의 얼굴이 마음에 들어 캐스팅했다고 한다

:::줄거리
- 칸느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돌아온 안토니우스 블로크는 흑사병이 만연하여 죽음의 땅이 되어 있는 고향 스웨덴의 해변에서 죽음의 방문을 받는다. 자신을 `죽음`이라고 소개한 그에게 안토니우스 블로크는 체스 내기를 하고, 죽음은 그에 동의한다. 만일 죽음이 이긴다면 그를 따라 나설 것이요, 기사가 이긴다면 죽음이 물러가야 한다. 승산이 없는 내기에서 정말로 블로크가 원하는 것은 체스가 진행되는 동안을 말미암아 신으로부터 구원에의 확신을 얻는 것이다. 죽음으로 끝나게 될 삶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기사는 교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마녀로 낙인이 된 소녀 옆을 지키기도 하지만 어디에도 죽음만이 보일 뿐, 신의 구원을 찾을 수 없다. 기사는 광대부부와 미카엘이라는 아이를 보며 잠시 충만한 평화를 느낀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동행을 자처한 기사는 자신의 시종 옌스와 그를 따라나선 여인과 일행을 이루어 길을 떠난다.


* 산딸기 Wild Strawberries

감독 : 잉마르 베르히만
주연 : 빅터 소스트롬
언어 : Swedish, English
자막 : Korean, English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이용가
상영시간 : 91분

:::제작노트
한 평생을 의사로 살아온 노교수가 몇일간의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조감해 보는 내용의 작품. 전작 <제7의 봉인>에서는 신의 부재를 물었던 베르히만이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이라는 테마에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유작이 된 세스트렘의 명연기도 잊을 수 없다. 제목인 '산딸기'는 스웨덴 사람들에게 봄의 시작, 생명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58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명우 막스 본 시도가 단역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베르히만 영화의 주요 모티브인 꿈이 등장, 계속되는 플래시백 효과를 차용함으로써 연극과 초현실주의적 양식 사이에 걸친 그만의 영화적 실험이 시도된 작품이다. 현실보다 더 생생한 과거와 과거라 믿기 어려운 현실 장면이 오버랩되며 꿈과 죽음으로 향하는 여정이 기록된다. 꿈에서 시작된 아이작의 여행은 죽음으로 향하는 여정이며 동시에 다가오는 죽음을 벗어나려는 도망의 길이다. 베르히만은 이 영화를 통해 죽음에 대한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을 안고 있는 인간과 그것을 구원해줄 수 없는 신의 무기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의 부재를 확인한 순간 긴 여행을 떠난 인간은 자신의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산딸기>에서 베르히만 감독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인상적인 표현방식을 선보인다. 초침도 없는 시계가 나오고 늙은 교수는 자신의 유년시절로 직접 들어간다. 베르히만은 여기서 영화가 시제와 공간을 얼마나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예술인가를 실험하고, 또 증명한다. 현실보다 더 생생한 회상 장면 속에는 현실과 과거 시제가 절묘하게 겹친다. 이 작품은 가야 할 길은 멀고 어둡기만한 한 인간의 비극적 존재론이다

:::줄거리
- 58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

이삭은 명예학위를 받으러 룬드로 여행을 떠난다. 남편 에발트와 떨어져 이삭의 집에 있던 며느리 마리안은 남편을 만나러 가기 위해 여행에 동행하고 이탈리아로 떠나는 3명의 젊은이가 합승을 한다. 그 여정의 와중에 이삭은 마리안을 통해 자기 아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고 그가 사랑했던 여자와 이름이 같은 여자 아이, 사라를 통해 과거를 회상한다. 사실 그의 이 여행은 죽음을 향한 여정이며 동시에 죽음에서 도망치기 위한 여정인데…


* 한 여름 밤의 미소 Smiles Of A Summer Night, Sommarnattens Leende

감독 : 잉마를 베르히만
주연 : 울라 제이콥슨, 에바 달벡
언어 : Swedish
자막 : Korean
장르 : 멜로, 코메디
등급 :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 104분

:::제작노트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바탕으로 일시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사랑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알면서도 즐거운 그 분위기를 거부하지 못하는 부르주아들의 습성을 고상한 풍자와 번득이는 재치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웨딩>, 이다미 주조 감독의 <장례식> 등의 군상극에 큰 영향을 미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변호사, 19세의 신부, 옛애인, 전처의 소생 등 이들 넷이 사랑의 원무곡을 펼친다.

:::줄거리
한 세기가 시작된, 어느 작은 마을. 중년의 변호사, 프레데릭 에게르만(군나르 비요른스트란트 분)은 자신보다 훨씬 어린 아내이자 두 번째 부인, 앤(울라 야콥손 분)이 자신을 남자가 아닌 아버지처럼 좋아한다는 사실로 인해 결혼 생활이 불만족스럽기만 하다. 결국, 프레데릭은 아내 몰래, 옛 연인이자, 배우인 데지레 아름펠트(에바 달벡 분)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그녀의 현재 애인인 말콤 백작(야를 큘레 분)과 만나게 된다. 두 남자가 논쟁을 벌이는 중에, 데지레가 낳은 사생아의 아버지가 프레데릭임이 밝혀지고, 당황한 프레데릭은 데지레에게 아이를 키우기에 적합치 않다고 말했다가 따귀를 얻어맞고 만다. 프레데릭이 가고 난 후, 데지레는 말콤 백작과 말다툼 끝에 자유분방한 어머니를 찾아간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결혼 한 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말해준다.

데지레는 모든 문제를 풀기 위해, 하지 축제 이브에 친구들을 초대해 달라고 부탁한다. 데지레의 어머니는 마지못해 딸의 요청을 수락하고, 프레데릭과 아내 앤, 말콤 백작과 그의 부인 샬롯데, 그리고 프레데릭의 장성한 아들 헨릭과 하녀 페트라 등이 저택에 모인다. 저택에 도착한 손님들은 저녁 식사를 대접받는데, 음식 속에는 자극적인 사랑의 묘약이 섞여있다. 프레데릭은 아들 헨릭과 앤이 묘한 분위기라는 사실을 감지하고, 백작부인은 자신이 프레데릭을 유혹할 수 있다면서 남편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내기를 건다. 그렇게 얽히고 설킨 관계들 속에서 에로틱한 저녁 식사가 진행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