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둘이 합쳐 2천만 관객을 웃긴 대한민국 최고 흥행배우의 결합!
<투사부일체> 정준호와 <가문의 위기> 김원희가 만났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물만난 선수 VS 물오른 어머니의 예측불허 공방전
그 옛날 점잖은 손님과 어머니는 잊어라!!
선수생활 15년째..”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물만난 선수 정준호
독수공방 15년째..”참을만큼 참았다!”
물오른 어머니 김원희
손님은 가고 선수가 왔다!!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손님’ 대신 ‘선수’로 단어 하나 바뀌었을 뿐이지만, 주요섭의 원작 소설이 주는 느낌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게다가 7살 옥희를 시켜 편지를 전하는 것이 고작이던 순박한 손님의 자리를 꿰찬 선수 정준호와 수줍고 조신한 매무새를 뒤집고 화끈한 어머니로 변신한 김원희의 만남이라면 이들의 로맨스가 어디로 튈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들이 영화 속에서 부딪히며 벌이는 끊임없는 해프닝과 물고 물리는 치열한 애정 공방전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선수의 투입으로 훨씬 화끈해진 사랑방 애정사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그, 그녀의 대결이 궁금해진다.
* 줄거리
딸 옥희와의 나이차이 고작 15살인 싱글맘 혜주. 물건리 마을 청년들의 가슴을 모두 설레게 하는 빼어난 외모와는 달리 지나치게 단순한 세계관으로 가끔은 딸과 뒤바뀐 것이 아닌가 착각도 든다. 하지만 동네 선술집 꽃마차 운영과 사랑방 임대업으로 홀로 딸을 키운 장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의 사랑방에 서울에서 손님이 찾아 든다. 훤칠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서울 손님 덕근은 도착한 첫날부터 혜주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간다.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며, 세끼 꼬박 삶은 달걀 무한 제공에 손빨래까지 자청하며 들이대기에 돌입하는 혜주. 옥희는 그런 엄마가 못마땅하기만 하고, 오매불망 혜주만을 바라보던 마을 청년 성칠 역시 둘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훼방 공세를 퍼붓는다. 게다가 그녀의 사랑방에 찾아온 손님 덕근은 전혀 다른 꿈을 꾸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