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 세계 각종 다큐멘터리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작품 완성도!!
- 음성해설 : 감독 조남호, 촬영감독 조철호, 미술감독 김진철, 프로듀서 조윤정
- 사랑을 배달합니다 (메이킹 필름)
- 사랑의 공간들 (미술 관련 메이킹)
- 사랑의 조각들~(조남호 감독의 음성해설이 담긴 삭제장면)
- <흑심모녀> 스페셜 (ETN 마케팅 방송)
- 세모녀와 난놈의 수다 (포스터 촬영 현장)
- 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 음성해설 수록 : 감독 조남호, 촬영감독 조철호, 미술감독 김진철, 프로듀서 조윤정
로맨틱하고 엉뚱한 치매할머니, 씩씩하고 터프한 엄마, 허영덩어리 철부지 딸,
세모녀에 찾아온 꽃미남 총각의 좌충우돌 로맨스 !!
남자 못지 않은 운전 솜씨로 트럭을 몰고 다니며 과일을 파는 서른 여덟 살 남희(심혜진 분)는 치매에 걸린 엄마 간난(김수미 분)과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헛된 꿈을 품고 사는 철부지 스무 살 딸 나래(이다희 분)와 함께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다. 과일을 팔며 돌아다니던 어느날, 남희의 트럭에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수한 청년 준(이상우 분)이 뛰어든다. 트럭에 치일뻔한 준이 남희의 집에 찾아오면서 남희, 간난, 나래 세 모녀와 준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다.
치매 때문에 소녀로 돌아간 간난만이 유일하게 준의 친구가 되고 남희와 나래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다소 엉뚱하고 바보스러운 준이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준의 순수한 마음과 따스한 미소는 세 모녀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무채색 같았던 그녀들의 삶이 무지개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남희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동네 노총각 정씨(이계인)와 세 모녀, 준의 좌충우돌 알콩달콩한 생활이 계속되던 어느날, 준이 있던 요양원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준과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마법처럼 찾아와 세 모녀에서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준 준과의 강제적인 이별을 이대로 가만히 당할 수 없는 세 모녀는 준을 다시 만나기 위해 일생 일대의 기발한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