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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노트 >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뛰어난 멜로드라마들을 만들었던 더글러스 서크의 전쟁멜로드라마. 때는 1944년, 러시아 전선에서 싸우고 있던 독일병사 에른스트는 고대하던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그의 집은 폭격에 잿더미가 되어 있다. 그는 우연히 엘리자베스라는 사랑스러운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결국 전쟁은 이들을 영원히 갈라놓고야 만다. <서부전선 이상없다>, <개선문> 등으로 유명한 독일의 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Erich Maria Remarque)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레마르크 자신이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줄거리 >
- “멜로 영화 최고의 라스트 씬”
1944년, 2차대전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보름간 휴가를 나온 독일 병사가 한 아름다운 여인과 운명적인 불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고 꿈같은 신혼을 보내지만 곧 사시 전장으로 돌아간다. 전장으로 온 그는 전쟁 와중에 아내가 보낸 편지를 읽고 있다가 자신이 구해준 지하 조직원의 총을 맞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