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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을 품고 죽은 자들은,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산자 곁을 맴돈다.
대도시를 떠나 인적 드문 노스 타코다의 어느 외딴 농장으로 이사한 로이 가족.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설레임도 잠시, 이사 온 첫 날부터 그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이상한 행동을 하는 막내 아들 벤, 그리고 순간 순간 들리는 천정의 발 소리, 벽과 유리창에 나타나는 기이한 흔적들, 딸 제스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이며, 자신들의 곁에 무언가의 기척을 느끼게 된다.
죽은 자가 보내는 경고,,, 살아 남고 싶다면, 그들과 마주하라! .
처음에 착각이라 치부한 제스는 급기야 누군가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환영에 시달리게 되자 이것이 죽은 자들이 자신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집을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 환영과 흔적들은 오직 말을 못하는 벤과 제스에게만 보일 뿐,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고. 미쳤다고만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포의 그림자는 더욱 커지고, 알 수 없는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점차 그 실체를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