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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19세기말 북부 이태리의 한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해서, 다섯 집안의 농부가족들의 일상을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게 그려낸 가작이다. 땅으로부터 그 존재의 의미를 찾는 농부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림으로써, 농부들의 슬픔과 기쁨, 그 생명력이 극명하게 부각된 일련의 에피소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 영화는 인간정신의 강함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찬사이며 일상적인 이태리 농촌생황의 흐름에 대한 선명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해 칸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서 각국에서 많은 상도 받았다. 그의 대부분 작품들이 그렇듯이 이 영화도 자신이 직접 제작, 감독하면서 핸드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을 하고 편집까지 하였으며, 최소한의 제작진으로 전부 아마츄어 배우들을 출연시켜 만들었다.
줄거리
19세기 초 자신의 땅이 없어 지주들의 땅에 농사를 짓고 소작료를 받고 사는 많은 가난한 농부들. 그들은 자식들에게 만큼은 공부를 가르쳐 자신들과는 다른 삶을 살게 만들고자 자신들을 도와 농사일을 시키는 대신 학교를 보낸다. 먼 학교길을 다녀오던 소년이 신발이 떨어지지만 가난한 농부는 아이의 신발을 사줄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