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TEM > DETAIL
Share   Facebook Share Twitter Share
DVD
[DVD]스팀보트 빌 주니어 (1disc)(Steamboat Bill Jr.)

소 비 자 가 :9,900 원

판 매 가 : 3,900 원

할 인 금 액 : 6,000( 60.606 % ▼ )

재입고 요청하기  
Send Add to Wishlist



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Blue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Blue Media
  • 제작년도 : 1928년
  • 장르 : 드라마  /  코미디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09-04-29
  • 더빙: Silent
  • 자막: Korean  /  English
  • 관람등급: 15
  • 지역코드:3
  • 디스크 수: 1
  • 사운드: 돌비디지털 2.0
  • 상영시간: 71 mins
  • 화면비율: 스탠다드 4:3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나이에 비해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증기선 선장 ‘스팀보트 빌’은 대학을 마치고 동부에서 돌아온 아들 윌리를 좀 더 남자답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중 최신식 증기선 선주 킹의 음모로 아버지가 체포되자, 윌리는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하고 때마침 폭풍우가 불어닥친다.


# 작품소개

영화감독 <피터 잭슨>

'내게 스승이 있다면, 그것은 버스터 키튼의 영화이다'

루이스 부뉴엘, 살바도르 달리와 같은 20년대 초현실주의자들이 열렬히 사랑을 고백했고 장 뤽 고다르 등의 누벨바그 비평가들이 작가로 추앙한, 그리고 홍콩의 스타 성룡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으로 꼽으며 자신의 액션영화의 모델로 삼았던 위대한 아크로바틱 개그의 거장 버스터 키튼은 찰리 채플린에 버금가는 무성코미디 영화의 거장이다. 버스터 키튼은 채플린과 달리 영화에서 카메라의 특별한 움직임과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또한 대담한 스턴트 묘기와 영화적인 기교들을 자주 사용했다. 채플린이 코믹한 얼굴 표정을 표현수단으로 삼아 휴머니즘적인 감상을 전했다면, 버스터 키튼은 부지런히 몸을 놀리는 아크로바틱 액션 개그로 전능한 기계와 동화될 수 밖에 없는 차가운 패러독스를 증명했다. 버스터 키튼의 독특한 코미디 연기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절대로 웃지 않는 얼굴 ‘그레이트 스톤페이스’에서 특징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스팀보트 빌 주니어>는 대표작 <셜록 주니어><제너럴>등과 함께 무성코미디의 거장 버스터 키튼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영화로 초기 단편에서부터 보여준 대담한 스턴트 묘기와 영화적 기교들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며 무성영화 시기의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영화속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영세사업가와 대자본가간의 중층적인 갈등은 빌 주니어의 의도치 않은 행동과 때마침 불어닥친 폭풍우의 합작에 의해 해결된다. 키튼은 이 영화에서 초창기 영화의 정의가 '모션 픽쳐(motion pictures)'라는 것을 입증하듯이 더할 나위 없는 활약(motion)을 펼친다.

버스터 키튼 Buster Keaton (1895.10.4 ~ 1966.2.1)

영화가 탄생한 해인 1895년 10월 4일 미국 캔사스주에서 태어난 버스터 키튼은 찰리 채플린과 필적할 수 있는 무성코미디 영화의 유일한 제작자 겸 배우이다. 그는 채플린과 마찬가지로 배우인 부모 아래서 자랐고, 3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보드빌 쇼를 하며 무대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17년 유명한 희극배우 '패티' 아버클의 눈에 띄어 죠셉 섕크의 “코믹 영화사”에 들어가게 된 키튼은 많은 단편영화에서 경력을 쌓으며 곧 이어 아버클에 버금가는 중요한 배우가 된다. 또한 1920년부터는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를 직접 감독하면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시기 그는 3년 동안 19편에 달하는 많은 단편들을 만들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이웃>, <허수아비>, <유령들린 집>, <극장> 등은 초기 무성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셜록 주니어>, <항해자>, <제너럴>, <스팀보트 빌 주니어>, <카메라 맨> 등이 연달아 만들어진 1924년부터 1928년까지는 키튼의 전성기라 할 시기로, 이 시기에 키튼은 단편에서부터 보여준 대담한 스턴트 묘기와 영화적 기교들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며 무성영화 시기의 가장 ㈍爭?작품들을 만들어냈다.
키튼은 자신의 영화에서 정서적 반향이나 도덕적 감화보다는 영화라는 기계장치의 특성을 드러내어 그것으로부터 웃음과 페이소스를 만들어내는 데 몰두했다. 그의 별명이기도 한 ‘그레이트 스톤 페이스’는 키튼의 영화가 지니고 있는 이러한 특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은 결코 웃지 않으면서 가장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고, 냉담해 보이는 영화 구조 속에서 유쾌하고 낙천적인 삶을 그려내고 있다. 그는 예술적인 걸작을 만들기보다는 매 순간 박장대소할 수 있는 ‘오락’으로서의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 데 골몰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현재 찰리 채플린의 작품과 함께 무성 코미디 영화의 최고의 걸작들로 남아있다. 그것은 그의 영화가 지니고 있는 영화적인 정교함, 배우의 몸만으로 펼쳐보이는 불가능에 가까운 스턴트 묘기, 거의 최면적이라 할 만한 시각적 리듬에 기인하고 있다.
버스터 키튼은 유성영화가 도래한 30년대 이후에도 배우로서 다른 감독들의 영화와 TV에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계속했지만, 196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여전히 무성영화 시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로 남아있었고, 그의 독특한 ‘액션 코미디’는 현재에도 많은 희극감독과 배우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