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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로라 (1disc)(L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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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Uni One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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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Uni One Media
  • 제작년도 :
  • 장르 : 드라마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09-05-25
  • 더빙: German
  • 자막: Korean  /  English
  • 관람등급: 15
  • 지역코드:all
  • 디스크 수:
  • 사운드: Dolby Digital 2.0
  • 상영시간: 약113 mins
  • 화면비율: 1.66:1 Wide Scree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1945년 5월 31일 독일 남서 바바리아 지방 태생,
1982년 6월 10일 독일 바바리아 뮌헨에서 약물 과용으로 사망
예명: Franz Walsch
새로운 독일영화는 62년 오버하우젠 선언문과 함께 시작되었고 82년 파스빈더의 죽음과 함께 끝이 났다. 뉴저먼 시네마 전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파스빈더의 죽음은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파스빈더는 영화 연출뿐 아니라 연극 연출, 작사, 작곡, 시나리오, 제작, 편집, TV 등 타 매체와의 접목 속에서 영화 예술의 다양성을 시도하였고, 대중에게 친숙한 장르인 멜로드라마의 형식을 빌어 억압받고 소외된 계층의 삶에 왜곡된 독일의 현실과 파시즘 등의 정치적인 의미들을 불어넣어 사회적인 문제를 제시한 드문 감독이었다.
파스빈더 (독일 영화감독) Fassbinder Rainer Werner 1946. 5. 31 독일 트뵈리스호펜~1982. 6. 10 뮌헨. 독일의 영화감독 * 연극연출가 * 작가 * 배우. 전후 서독 영화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사회적 * 정치적 의식이 담긴 그의 영화에서는 종종 억압과 절망이라는 주제가 등장한다. 파스빈더는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뮌헨의 아방가르드 연극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1967년 동료들과 함께 안티테아터 극단을 설립하여 창작극과 괴테 * 소포클레스 같은 작가들이 쓴 생소한 희곡을 공연했다. 안티테아터 극단에서 활약한 대다수의 남녀 배우들은 뒤에 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파스빈더는 1969년 첫 장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총 41편의 장편영화와 상당수의 연극작품을 만든 다작 예술가였다. 주로 중산층의 가치관과 관습을 비판한 그의 영화로는 독일의 부르주아지를 놀라게 하는 그리스인 노동자 계급에 관한 〈카첼마허 Katzelmacher〉, 인간관계에서의 권력투쟁을 그린 〈페트라 폰 칸트의 비통한 슬픔 Die bitteren Tränen der Petra von Kant〉, 성전환수술을 받고 후회하는 성전환자에 관한 정치적 비유 〈13개월의 해 In einem Jahr mit 13 Monden〉 등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1950년대 경제적 기적에 이르기까지 독일 역사를 반영하는 풍자적인 결혼 풍속도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Die Ehe der Maria Braun〉, 푸른 옷의 천사에 관한 전설을 재해석한 〈롤라 Lola〉, 독일 여배우 지빌레 슈미츠의 삶을 그린 〈베로니카 보스의 갈망 Veronika Voss〉 등 그의 걸작 3부작은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1980년에는 알프레트 되블린의 소설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Berlin Alexanderplatz〉을 텔레비전 극으로 각색하기도 했다. 파스빈더의 초기 작품이 거두었던 성공은 대중적이라기보다는 비평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후기 작품과 36세에 맞이한 죽음은 그의 초기 작품에 관한 폭넓은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줄거리
서른 여섯 해라는 짧은 생애에 만든 마흔 한편의 논쟁적인 영화들 중 는 파스빈더의 최고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경제 기적을 만들어낸 독일사회의 병폐를 온 몸으로 겪으면서 자라난 파스빈더는 이 시기 자본주의가 빚어낸 모순과 타락한 인간상을 다수의 영화에서 다룬 바 있다. 조셉 폰 스텐버그의 에서 이야기의 뼈대를 가져온 에는 살아있는 색깔, 한 씬 내내 원을 그리며 도는 특이한 카메라 움직임, 팬으로 길게 움직이는 등이 멜로드라마의 틀 안에서 우화적으로 사용된다. 반자본주의적인 조악한(?) 영화형식과 너무나 염세적인 결말은 내내 영화를 보고 마지막 화면을 맞이하는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 서늘하게 한다. 그러나 파스빈더의 말대로 세상은 여전히 타락해 있고 가난한 자와 힘없는 자들이 설 자리는 여전히 없다는 점에서 파스빈더가 염세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이, 인간이 시니컬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절감하게 한다. 마음이 아프다.
안톤 체홉의 ‘푸른 천사’와 장 르노와르의 ‘게임의 법칙’을 인용한 풍자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