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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목소리가 없다면, 소리쳐라!
만약 다리가 없다면, 달려라!
만약 희망이 없다면, 상상하라!
이 세상에 가능하지 않은 게 있던가!
만약 그 어느 것이라도 가능하다면 믿으시겠어요? 상상하던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요? 눈앞에 펼쳐진 무대가 꿈꿔오던 환상의 세계가 되어 늙은 사람들이 다시 젊어지고 왕들이 광대가 된다면요? 그런 놀라운 세계가 바로 '알레그리아'라면 어때요? 만약 '알레그리아'의 무대가 끝난다 해도 그 속에 담긴 해학과 웃음들은 당신의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거꾸로 뒤바뀐 세상에서 신비로운 마술과 기쁨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2년 케나다 퀘벡주 베생폴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커스 곡예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합한 종합예술이다. 예술과 드라마가 결합된 공연의 경이로운 컨셉으로, 시작 당시 20여명이었던 단원이 현재 40개국 출신의 4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는 약 천명 가량의 아티스트들이 포함된다. 태양의 서커스는 세계 5개 대륙의 200개 이상 도시에서 8천만 명이 넘어서는 관객들에게 경이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의 중심적인 활동은 공연이지만 그 외에도 영상 매체를 통한 활동과 음반의 기획, 제작, 판매 등 예술계에 막대한 공헌을 하고 있어 세계 문화계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환희’라는 뜻으로 화려한 의상과 조명, 정교한 세트가 어우러진 바로크 오페라 양식의 무대에서 아티스트들이 기술과 힘, 속도가 절묘하게 조화된 놀랍고 우아한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호쾌한 장면도 볼 수 있으며, 불 쇼는 다른 어떤 공연에서도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또 2m 높이 지팡이 위에서 우아한 균형감을 보여주는 〈핸드 밸런싱〉, 빠르게 움직이는 트랙에서 펼쳐지는 〈파워 트랙〉, 번지점프에 링 체조를 접목한 〈플라잉 맨〉, 몽골 곡예사들이 유연성의 극한을 보여주는 〈컨토션〉등 환상의 묘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음악은 태양의 서커스 작품 중에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받는데, 무려 55주간 빌보드 월드 뮤직 차트에 올랐으며, 1996년 타이틀 곡 '알레그리아'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지상 최대의 하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태양의 서커스! 그 중 최고의 인기 레퍼토리로 통하는 ‘일레그리아’는 지금까지 세계 65개 이상의 도시에서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했다.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2002년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등의 공연을 영상으로 담아냈던 닉 모리츠가 이 환상적인 영상을 담아낸다.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 DVD는 공연 모습을 13개의 카메라로 담아내 공연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전하며 촬영 뒷이야기, 다른 관점에서 보는 알레그리아, 출연진 소개 등 부가 영상도 함께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