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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감독 산드라 네텔벡이 연출했던 2001년산 독일 영화 <벨라 마샤>를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로맨스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시카고>, <터미날>의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가 <레전드 오브 조로>이후 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주인공 케이트 역을 맡았다. <코어>, <서스펙트 제로>의 아론 엑커트가 매력적인 부 주방장 닉 역을 연기했으며, <리틀 미스 선샤인>의 히로인인 아역배우 애비게일 브레슬린, <굿나잇, 앤 굿럭>의 패트리샤 클락슨,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의 제니퍼 웨이드 등이 함께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샤인>, <삼나무에 내리는 눈>의 스콧 힉스가 담당했는데, <하트 인 아틀란티스>이후 6년만의 감독 컴백 작품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42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17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었다.
국내에서는 2007년 8월 30일 전국 118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38만 관객을 모으며 2년여의 캐서린 제타 존스 공백기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뉴욕 맨하탄의 고급 레스토랑 ‘22 블리커(22 Bleecker)’의 수석주방장 케이트는 사장이 워커홀릭에 빠진 그녀를 위해 정신 상담을 권할 정도로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열혈여성이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 닉이 부 주방장으로 오고, 또, 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9살 조카 조이와 뜻하지 않은 동거가 시작되면서 크게 흔들리게 된다. 이와 같은 새로운 환경과 싸워나가며 적응하는 동안 케이트는 닉과 조이와 더불어 살아가며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