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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경의선 (2disc) [dts](The Rail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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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Woo Sung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Disc 1
- 본편
- 감독 박흥식, 김강우, 손태영의 음성해설

* Disc 2

1. 너를 만난 곳 (메이킹)
2. 승강장 (시사회 현장)
3. 떠남과 만남 (포스터 촬영 현장)
4. 경의선 in 캠퍼스 (이화여대 강의)
5. 단편영화 <하루>
6. 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떠나기 위해 출발한 남자, 만나기 위해 도착하는 여자 !
너를 만난 곳, 길이 끝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다.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고 일하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김강우 분)에게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열차를 기다렸다가 간식거리와 잡지를 건네는 한 여인이 있다. 가족도 동료도 인지할 수 없을 만큼 매번 바뀌는 열차 운행시간을 어떻게 알고 매일같이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지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등장은 어느덧 만수의 일상에 활력이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열차 투신 자살 사건으로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진 만수는 특별휴가를 받고 경의선 기차에 오른다.

같은 과 교수로 재직중인 대학선배와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사랑하고 싶은 대학강사 한나(손태영 분). 남부럽지 않은 능력과 조건을 갖춘 엘리트지만 어쩐지 채워지지 않는 그녀의 공허한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생일을 맞아 그와 함께 떠나려던 여행은 뜻밖의 사건으로 조각나버리고, 지나치도록 냉담한 그의 행동은 한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애써 무시했던 상황과 마주하고 난 한나는 먹먹한 가슴으로 경의선 기차에 몸을 싣는다.

작품해설

1. 영화진흥위원회/전라북도 지원작으로 작품성 검증

영진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하는 영화 제작지원작에 선정된 <경의선>은 선정과정에서 시나리오만으로도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채택되었다. 이런 기대를 검증하듯 아시아 영화를 이끌 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인 지난 제11회 부산국제 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는 4월 27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2.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

<경의선> 속 주인공의 직업과 배경이 되는 지하철 촬영지 허가는 제작자체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안전과 사고에 민감한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적나라한 지하철 사고 장면까지 찍어야하는 영화 촬영의 허가를 받아내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자의 절실한 노력과 배우들의 도움으로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얻으며 촬영을 시작했다. 덕분에 지하철 역사 뿐만 아니라 기관사의 삶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인 숙직실과 대합실 등을 어떤 영화에서보다도 사실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3. 추위도 이겨낸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

두 주인공이 눈 속을 걸으며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는 영화 속 장면은 국내 최초로 스키장에서나 사용되는 제설기를 사용해 인공 눈을 만들어 내 촬영했다. 영하 3도 이하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제설기로 인해 온 스태프들은 기상예보를 지켜보며 하루하루 수은주가 내려가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한파가 몰려오고 배우들은 임진강 역 앞을 걸으며 해가 뜨기 전까지 촌각을 다투는 촬영을 진행했다. 손과 발, 입까지 꽁꽁 얼어 입김조차 나오지 않고 대사를 하기 힘들 정도의 한파였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더 없이 멋진 장면을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