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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Synopsis)

- <라이온 킹><미녀와 야수>의 제작진이 완성한 올 여름 최고의 애니 블록버스터
-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목소리의 주인공, 안토니오 반데라스 제작
- <1박2일>의 은초딩 은지원, <과속스캔들>의 아역스타 왕석현의 목소리 연기
-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친구들의 최고 선물, 온 가족이 안방에서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 여행

올 여름을 책임질 링스 패밀리가 떴다!

수컷 살쾡이 링스(은지원)는 지지리도 운이 없다. 지겹도록 자주 덫에 걸리거나 올가미에 포획되다보니 무려 마흔번 넘게 동물보호소에 들락거렸다. 사고를 당해 또다시 들어간 동물보호소. 암컷 살쾡이 링세트(정다혜)를 만나 단번에 사랑에 빠졌으니 이번엔 운이 좋으려나 싶었는데, 사냥꾼 뉴먼이 백만장자 노아의 지시하에 멸종 동물들을 포획하려 동물보호소를 공격한다. 이를 알아챈 링스와 카멜레온 거스(왕석현), 염소 베티, 매 아스타르트 등은 뉴먼의 계략에 맞서 링세트를 비롯해 끌려간 동물 친구들을 구하러 나선다.

::: Production Note

<슈렉> 안토니오 반데라스 제작, <라이온 킹><미녀와 야수>의 제작진!
올 여름 가장 신나는 애니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작은 동물보호소에서 나온 한 사내가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운전 중이다. 현재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살쾡이를 드디어 찾았기 때문. 기쁨에 들떠 도착해보니 살쾡이는 죽어 있는 상태. 남자의 어깨가 축 처진다. 살아 움직이는 살쾡이를 찾는 일은 이전까지도 전무했음이 분명하다. <링스 어드벤처>는 사냥꾼들에게 납치당한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살쾡이 링스와 그 친구들이 벌이는 모험담을 뒤쫓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실종된 살쾡이’를 통해 환경과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는 작품. <슈렉> 시리즈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로 목소리 출연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제작자로 나서 또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라이온 킹><미녀와 야수>의 제작진이 함께했다. 연출을 담당한 라울 가르시아, 마누엘 시실리아 역시 스페인 출신의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수많은 애니메이션의 제작 스탭으로 잔뼈가 굵은 감독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관심을 끈 것은 우리말 녹음에 참여한 스타들이다. <1박2일>의 ‘은초딩’ 은지원이 사고뭉치인데다 은근히 어리버리한 살쾡이 링스, <과속스캔들>의 귀염둥이로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역스타 왕석현이 카멜레온 거스, CF로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 정다혜가 링스의 여자친구 링세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모두들 더빙 연기 경험이 전무한 초짜 성우들이다. 동물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재미를 가득 선사하는 것은 기본,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한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작품.

::: About Director

- 라울 가르시아 (Raul Garcia) / 감독
1983년 애니메니터로 영화계에 입문, <미녀와 야수><알라딘><라이온킹><포카혼타스><헤라클래스><타잔>등 수많은 작품으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다. 작가, 촬영감독, 편집감독 등 다양한 이력이 있으며 이 작품에서도 각본을 직접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