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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쇼팽(Frederic Chopin: 자누즈 올레니작 분)과 죠르쥬 상드(George Sand: 마리-프랑스 비지에 분)는 19세기의 커플이었다. 그들은 매우 특별하였고 서로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커플이었다. 쇼팽은 음악의 천재였고 가장 낭만적인 작곡가였으며 병적인 사랑의 소유자였다. 상드는 그 당시 가장 당당한 프랑스 여성 작가였고,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열정과 자유를 가지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1846년 여름이 끝나갈 쯤, 36세의 쇼팽은 그의 창조적인 천재성이 극에 달했을 때 심한 병을 앓게 된다. 쇼팽은 상드와 상드의 딸을 사랑하게 되는데 이때가 그의 영혼, 음악의 절정이었다. 결국 그는 관습을 벗어난 인생 그 자체와 사랑에 빠진 것이다. 죠르쥬 상드는 쇼팽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행복이 다했다는 느낌 사이에서 분열을 느끼며 죽음에 대항하였다. 죽음이라는 건 그녀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어떤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