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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각본상 등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한 대작 !
19세기 영국 런던에 실존했던 기형아를 다룬 실화!
존 허트의 안정된 연기와 젊은 시절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력, 프란시스의 촬영!
19세기 런던에 실존했던 무시무시한 기형아 엘리펀트맨을 다룬 영화로 데이빗 린치의 첫 번째 상업영화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이라는 희귀병때문에 기형이 된 불행한 영국인 존 메릭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영화는 싸구려 감상주의를 거부한 채 냉철하고 철저하게 그 답을 제시하고 있이다. 린치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
기괴하고 음침한 초현실의 세계를 즐기는 데이빗 린치의 영화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도 재미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잘 짜여진 구성과 그러면서도 '린치적'인 장점이 살아있는 이 작품은 골수 컬트팬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이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냉철하고 철저한 화제작!
다발성 신경섬유 종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존 메릭(John Merrick: 존 허트 분)은 서커스단에서 갖은 학대를 당하면서 살고 있다.
서커스 단장이 그를 메릭의 어머니가 임신 중에 코끼리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소개하는 바람에 엘리펀트 맨으로 불리게 된 메릭은 겉으로 보기엔 끔직한 기형으로 사람들에게 조롱받는 걸 피하기 위해 늘 머리에 자루를 쓰고 다니지만 내면에는 훌륭한 감수성을 간직하고 있다.
의사인 프레데릭(Dr. Frederick Treves: 안소니 홉킨스 분)은 이런 메릭에게 인간적인 연민과 의학적인 흥미를 느끼고 서커스 단에서 구해내 런던의 병원으로 데려간다. 메릭은 잠시 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 만 병원에서도 그는 여전히 놀림거리일 뿐이다.
그런 와중에 서커스단장은 메릭을 납치해 대륙으로 데려가 사람들에게 구경시키며 돈을 벌려고 하고, 가까스로 탈출한 메릭은 트레비스 박사를 찾아가 자신의 병을 치료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메릭의 병은 치료할 수 없는 것이었고, 메릭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꿈을 꾸며 편안히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