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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속 상상의 나라에서 전해주는 참된 행복과 진정한 삶의 가치!
- 벨기에의 극작가 메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 원작!
- <오즈의 마법사>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가 마법처럼 다시 펼져진다!
나무꾼의 남매 미치르과 그의 남동생 치르치르는 마법사에게 이끌려서 개,고양이,그리고 설탕과 빵의 요정을 거느리고 꿈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들은 행복의 파랑새가 존재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의 마법여행을 떠나는데...
벨기에의 극작가 메테를링크의 상징주의 동화극 <파랑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으로 <셜리 템플>을 캐스팅하려던 진행을 당시 <셜리 템플>의 전속이었던 폭스사가 무산시키고 대중성과 감수성을 겸비한 또다른 마법영화를 구상하게 되어 그 결과 영화 <파랑새>가 탄생하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와 유사하게 흑백의 시퀀스로 시작하여 환타지를 강조하기 위해 테크니컬러를 나중에 보여주고 있으며 <오즈의 마법사>의 원래 주인공은 <셜리 템플>이었다는 점 외에도 마법사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그로 인해 주인공들의 모험이 이루어지는 측면에서 <파랑새>와 <오즈의 마법사>는 항상 비교된다. 아울러 <파랑새>는 다른 MGM 고전 클래식이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오락적 카테고리의 대부분을 담고 있으며,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 복장 및 세트는 매우 인상적이고, 산불 시퀀스를 포함한 특수효과는 최고라 할 수 있다.
<파랑새>는 단순히 동화극으로 보이지만 사상적으로는 참된 지혜에 의한 생명 내면의 광명을 파악한다는 작자의 근본사상이 표현되어 있고, 참된 현실이란 영혼이 영위하는 비밀의 생명이라는 신비사상이 표현되어 있다. 동화적 환상기법을 이용하여, 작자의 다른 신비주의적인 작품들에 비해 알기쉽게 쓴 사실주의 전성기에 대응하는 시적 상징적인 극이다. 근대극의 소박한 사실(寫實)을 버리고, 의식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현대극의 길을 연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