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 기네스 팰트로와 벤 애플렉이 만난 로맨틱 드라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진 어느 겨울 시카고 공항. LA의 광고회사에 다니는 버디는 출장에서 돌아오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미모의 젊은 여성 미미와 그녀 곁에 있던 각본가 그렉과 우연히 합석하게 된다.
그렉은 시카고 공연을 마치고 가족 곁으로 돌아갈 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렉이 타기로 한 비행기가 다음날로 연기되자 버디는 미미와의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바꾼다.
한밤중, 미미와 자고 있던 버디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한 소동에 눈을 뜬다. 한편 남편 그렉으로부터 하루 늦게 도착할 것이라는 전화를 받은 애비는 사고 비행기 탑승자 명단에 남편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남편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자 묘한 불안감을 느끼던 애비에게 항공사 직원이 찾아온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남편의 소지품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자신을 대신해 누군가 목숨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술에 의지하던 버디는 차츰 회복된다.
남편의 사고로 갑작스레 혼자가 된 애비는 두 아이를 데리고 홀로서기 위해 부동산 일을 시작한다. 그런 그녀 앞에 버디가 찾아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