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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 비틀 허허실실 취해야 잘 싸운다? 취권2!
한의사인 황비홍의 아버지와 황비홍은 한약에 필요한 인삼, 영지, 녹용 등을 구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탄다. 그러나 비싼 인삼은 많은 세금을 물어야하기 때문에 황비홍은 꾀를 부려 기차에서 다시 찾을 생각으로 인삼 상자를 영국 영사관의 가방에 몰래 넣는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되지않아 그 인삼상자는 중국의 국보 옥쇄상자와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해 위기에 몰리지만,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장군의 아들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집으로 돌아온 황비홍은 없어진 인삼때문에 고민을 하지만 새어머니가 목걸이를 팔아서 마련해주겠다고 하자 안심한다. 그러나 그 일이 화근이 되어 황비홍은 영사관 졸개들과 싸우게 되고 술을 먹은 뒤 취권을 쓰게 된다.
평소 술을 먹고 취권을 쓰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아버지에게 황비홍은 호된 매를 맞게 되고 그가 펼쳐보인 취권의 위력을 실감한 영사관 졸개들은 그를 요주의 인물로 점찍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