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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근대음악의 시조로 불리는 글린카의 1842년에 작곡한 작품인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는 러시아 최고의 국민작가 푸시킨의 시가 원작으로 오페라는 키예프의 성주의 딸 루드밀라가 악마한테 납치되면서 시작 된다. 성주는 딸에게 구혼해 온 세 사람의 귀공자에게 악마로 부터 딸을 구해오는 사람에게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약속한다. 결국 기사 루슬란이 마술사 핀의 도움을 얻어 같은 구혼자인 파를라프와 그를 돕는 요녀 나이나의 방해를 물리치고 루드밀라를 구하고 결혼하게 된다.
작품소개
서곡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며 제 1주제는 화려한 결혼의 음악이고 제 2주제는 러시아 민요조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음악이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서사시를 시르코프등이 대본화하여 1841년 작곡,1842년 12월 싱트 페테르부르크의 제국극장에서 초연 되었다. 러시아 국민 오페라의 창시자로 알려진 글린카가 이태리 오페라 양식을 탈피하여 러시아 오페라의 갈 길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현재 이 작품은 러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별로 상연되지 않지만 서곡만은 세계 각국에서 연주되고 있다.
* 미하일 이바노비치 클린카
러시아의 작곡가,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양식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침
이후의 챠이콥스키나 러시아 국민악파의 음악도 이 기반위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작품 “이반 수사닌”(1836), “루슬란과 루드밀라”(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