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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이 선택한 두 번째 걸작 <러블리 본즈>
- 전세계가 주목한 위대한 만남! 스토리텔링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조우!
- 감독, 각본, 촬영, 시각효과, 의상, 편집까지 <반지의 제왕, 킹콩>의 드림팀이 <러블리 본즈>를 위하여 뭉쳤다!
- 200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이자 65주간의 베스트 셀러!
- 14살 소녀의 죽음, 남겨진 가족과 살인자. 죽음, 그 이후에 시작되는 이야기
- 마크 월버그, 레이첼 와이즈, 수잔서랜든, 시얼샤 로넌! 아카데미가 사랑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앙상블!
- ‘러블리 본즈’의 스탠리 투치 소름끼치는 연기로 2010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14살,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첫 키스를 상상해 봐요. 혼자 첫 키스를 상상해보는 작은 두근거림.
14살, 생일선물로 카메라를 선물 받았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주말 오후의 산책길. 길가에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장미들. 자전거를 타는 나.
나는 필름 안에 작은 추억들을 담아 봅니다.
14살.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 사람이 내게 데이트 신청을 했어요.
내일, 난 기다려왔던 첫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14살이 된 나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내게 14살 그 이후의 날들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14살, 나는 살해당했다...
기다려 왔던 첫 데이트 신청을 받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14살 소녀 수지. 그러나 수지는 학교에서 돌아오던 어느 겨울날, 첫 데이트를 앞두고 이웃집 남자에 의해 살해된다. 돌아오지 않는 수지를 기다리던 가족들은 그녀가 살해되었다는 경찰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힘겨워 한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첫째 딸을 잃은 아버지 ‘잭 새먼’은 경찰이 잡지 못하고 포기한 살인범을 찾기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집착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아름답고 똑똑한 엄마이자 아내였던 ‘에비게일’은 비극의 무게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가고 만다.
그리고, 14살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비극을 맞이한 수지의 영혼은 천상으로 떠나지 못하고 지상과 천상의 ‘경계(In-Between)’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게 된다. 고통과 절망 속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첫사랑. 그리고 살인범의 모습까지...
14살 소녀의 예기치 못한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삶의 끝에서 만난 새로운 세상, 사랑은 아픔으로 더 단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