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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프랑스 세자르 국제영화제 촬영상, 미술상 수상!
* 제르미날(Germinal)은 대혁명당시의 3월 22일부터 4월 19일 까지의 "싹트는 날"을 의미한다.
독일은 <쉰들러 리스트>를 낳았고, 프랑스는 <제르미날>을 탄생시켰다!
사상도 이념도 아니다! 단지 그들은 갖구워낸 "빵"을 원했다!
세기의 문호 "에밀졸라" 원작, <마농의 샘>의 끌로드 베리 감독 작품!
줄거리
프랑스 제2제정 시대에, 젊은 실업자인 에티엔느 랑티에(Etienne Lantier: 레노드 분)는 광부가 되면서 지옥같은 삶에 발을 들여놓는다. 프랑스 북부 몽수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가난, 알콜중독, 난잡한 성 생활, 샤발같이 음탕하거나, 투생 마유같이 너그러운 사람들 등, 자본으로부터 버림받아 고통에 빠진 인간성이다. 그는 사회주의 전투에 나서지만 광산 책임자로부터 역습을 받는다. 봉급이 깍이자, 대대적인 파업이 일어나고 굶주림과 죽음이 휘몰아친다. 이런 진흙탕 속에서도 에티엔느와 카트린느(Catherine Maheu: 주디스 헨리 분)의 사랑은 아름답게 빛난다. 파업은 군대에 의해 진압되지만 에티엔느는 그 모든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슴에 담고 다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