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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한 질주가 시작된다! 폭발적인 DTS사운드
택시기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는 다니엘은 여자친구 릴리의 집에 초대된다. 천성적으로 경찰을 싫어하는 다니엘은 무섭고 엄하다는 릴리의 아버지에게 잘 보이고자 셔츠까지 차려입고 가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프랑스 군 사령관이다.

다니엘은 일본 국방부 장관의 영접에 늦어버린 릴리의 아버지를 태우고 마르세유의 경찰, 국가 공무원, 군인들이 포진한 공항으로 달린다. 이곳에서 다니엘은 다시 에밀리앙을 만나게 된다.

한편 프랑스 정부와 중요한 협정에 조인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일본 국방부 장관의 이번 방문은 테러 방지 및 진압 분야에서 프랑스의 노하우를 시찰하는 목적도 있었다. 마르세유 경찰들은 이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른바 '닌자 작전'(경찰 일부가 갱단으로 가장.

호텔까지의 이동 중에 가짜로 습격해 그 진압과정을 직접 체험케 하는 것)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작전 도중 일본 국방부 장관이 실제로 일본 야쿠자 조직에게 납치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에밀리앙이 사랑하는 섹시한 미녀 상관 페트라까지 납치되고 만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린 다니엘과 에밀리앙... 과연 이번 임무는 어떻게 완수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