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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 광기,전위, 여자... 그리고 바이올린!!
- 악마적 전위적 천재음악가 니콜라 파가니니의 일생을 다룬 작품!!

< 작품소개 >

세계영화사에서 '클라우스 킨스키만큼 광기로 가득 찬 연기를 잘 구현해내는 배우가 또 있을까?
1960년대 데뷔 초기에는 주로 마카로니 웨스턴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을 전문으로 연기를 했고 데이비드 린의 걸작 <닥터 지바고>에서 단역이긴 했으나 열차 속에서 ‘광기를 부르는 인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 보였었다. 70년대에 들어서서는 곡일의 광인 ‘베르너 헤어조그’와 콤비를 이루어 <아귀레 신의 분노>와 <병사 보이직>그리고 <위대한 피츠 제랄도>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 했는데 실제 촬영장에서는 항상 다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클라우스 킨스키가 1989년에 감독과 주연을 겸한 영화 파가니니는 이탈리아산 음악 영화로 불꽃같은 STKFA을 살다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파가니니의 일대기를 다른 영화이다.
킨스키의 영화답게 이 작품은 명확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지닌 영화가 아닌 이미지의 나열로 이루어진 구성이지만 흡인력은 대단하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곡들을 배경으로 한 빠른 전개 구성은 관객의 시선을 완전히 고정시키게 한다.

대중들에게 악마로 불리는 파가니니는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지만 해괴한 외모와 미성년자 성추행등 상식을 넘어선 행동을 일삼아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연주는 대중의 혼을 휘감았으며 특히 여인들은 그의 음악에 열광했다. 그의 인생은 정상의 궤도를 벗어나 광인 같은 생활 속에서 살았는데 사후 ‘그 정신병자는 땅에 묻힐 자격도 없다’며 매장을 거부하는 땅 소유주들 때문에 몇 번이나 이장을 해야 했다고 한다.
‘죽음을 부르는 바이올린’‘바이올린의 마술사’로 불리는 기인 파가니니는 사후 150년 만에 클라우스 킨스키에 의해 부활했고 다시 한 번 일반 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게 되었다.